유령(劉伶, 221년 ~ 300년)은 중국 삼국 시대 위나라 ~ 서진의 시인으로, 자는 백륜(伯倫)으로, 패국(沛國) 사람이다. 죽림칠현(竹林七賢) 중 한 사람으로, 《세설신어(世說新語)》에 따르면 신장이 약 140cm로 작았다. 죽림칠현 중 가장 술을 즐겼으며, 이와 관련된 수많은 일화로 유명하다. 저서로는 《주덕송(酒德頌)》이 있다.
劉伶유령이 술에 취해 시내에 사는 사람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상대방은 화가 나서 소매를 걷어붙이고 팔을 휘둘러 그를 때리려 했다. 유령이 침착하게 말했다.
“나는 닭의 계륵처럼 비쩍 마른 몸이지만 어디든 그대의 주먹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소.”
상대방이 이 말을 듣고 웃으며 쥐고 있던 주먹을 풀었다고 한다. 실수를 저질렀을 때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따라 사람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그는 하늘을 침대 휘장, 땅을 자리로 삼는 막천석지 幕天席地 성어의 주인공이다. 천지를 자기의 거처로 삼을 정도로 지기志氣가 웅장하고 막힘이 없다는 뜻이다. 실제로 그는 술만 마시면 옷을 모두 벗어던지고 집안을 돌아다니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임탄에 따르면 한번은 옷을 벗고 방안에 누워 있을 때 친구가 문득 찾아왔다. 그가 일어나지 않자 친구가 나무랐다. 그는 이같이 대꾸했다.
“나는 하늘을 이불, 땅을 자리, 집을 옷으로 삼고 있다. 너는 어찌하여 남의 옷 속에 들어와 시비를 거는 것인가?”
남의 잠방이 속에 무단으로 들어와 시비를 건다는 뜻의 출입아곤중 出入我褌中성어가 나왔다.
그의 주량은 완적보다 셌다. 외출할 때 그는 항상 술병을 들고 수레에 오르며 하인들에게는 삽을 들고 뒤따라오게 하고선 “내가 죽거든 곧 나를 묻어달라”고 당부했다.
욱리자, 신동준 지음, 위즈덤하우스, 페이지 132-133
유령이 멋있게 보일수도 있는데 사실 이 죽림칠현의 고사는 晉진나라 역사를 알아야 한다. 서진(西晉, 265년 ~ 317년)은 중국의 왕조이다. 촉한 제갈량의 북벌을 막아낸 위나라의 중신 사마의의 손자인 사마염이 건국했다. 건국 초기 무제 사마염은 안정적인 정치로 새로운 나라의 기반을 다져나갔으나, 말년에 사치에 빠져 온나라가 향락의 도가니에 빠지고 말았다. 국장의 문란이 더해가던 혜제 때에 이르러 군사력을 장악하고 있던 왕들이 팔왕의 난을 일으켜 국운이 기우고 만다. 무려 16년 동안 팔왕의 난이 중국을 휩쓸고 있던 중에, 중국 내륙에 이미 정착해있던 많은 유목 민족들이 중국을 침략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이 영가의 난을 초래하게 되었고 서진은 흉노의 유연이 세운 한나라에 건국 52년 만에 멸망했다.
유령이 살았던 때는 삼국시대를 거쳐 위나라와 진나라를 거쳐 매우 황제가 계속 바뀌는 혼란한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술에 취한채 세상을 살았다. 왜냐하면 맨정신으로 살기 어려운 탓도 있고 현자가 거짓으로 바보나 미치광이 행동을 하듯이 지내는 경우가 있다.
가장 애석한 것은 죽림칠현이나 유령등의 자유분방함이 노자나 노장 사상으로 오해받는다는 점이다. 노자는 부드러움속에 강함을 감춘 외유내강의 아주 무서운 처세법인데 술에 취해서 개처럼 지내는 무위자연이란 핑계를 지닌 도가란 나쁜 이미지를 죽림칠현의 술꾼들이 가져다 주었다.
아무튼 유령의 이런 유유자적 안하무인의 호연지기와도 같은 태도는 흉터가 있는 사람에게는 필요할 수 있다. 사람이 흉터가 있으면 마음이 줄어들어 소심해지고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에 빠지는데 유령은 오히려 옷을 벗고 다니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기 세상에 몰입하고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약 심리적으로 흉터가 있다는 사실을 도저히 극복을 못할 경우 강남역 4번출구 www.imagediet.co.kr 자향미한의원에서 흉터침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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