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펠롭스를 삶아 먹인 탄탈로스와 역아 므낫세 화상흉터치료

in kr •  6 years ago 

아들 펠롭스를 삶아 먹인 탄탈로스와 역아 므낫세 화상흉터치료

페르세포네 딸이 납치되니 데메테르는 올림포스 회의에 불참했다. 데메테르는 흙먼지만 날리는 황량한 대지 위를 슬픔에 잠겨 걷고 또 걸었다. 전 세계가 굶주리자 신전을 찾아와 재물을 올리는 사람들도 사라져 신들도 굶주리기 시작했다.
제우스와 요정 플루토의 아들인 프리기아 왕 탄탈로스가 기막힌 이벤트를 생각해낸다. 탄탈로스는 평소 제우스의 총애를 입어 신들의 만찬에 자주 참석했는데 이 기회에 아예 신이 될 생각이었다. 그는 페르세포네 납치 사건으로 기근이 들어 굶고 있는 신들을 불러 잔치를 열었다. 그러고는 자신의 아들 펠롭스를 뜨거운 묽에 삶아 고기와 국물을 내놓았다. 만일 신들이 그것을 먹으면 내 아들의 육신을 먹었으니 그 대가로 신이 되게 해주시오 하고 요구할 작정이었다.
신들은 이에 속지 않고 음식에 일절 손을 대지 않았다. 다만 딸을 잃고 경황이 없었던 데메테르만 펠롭스의 어깨 살점을 먹었을 뿐이다. 진노한 신들은 탄탈로스를 저승의 강물에 집어넣어 그곳에서 영원한 갈증과 허기에 시달리게 했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하면 물이 내려가고, 머리 위의 나뭇가지에 달린 열매를 따 먹으려고 하면 바람이 가지를 흔들어 딸수 없게 했다. 감질나게 하다, 애타하게 하다라는 뜻의 탠털라이즈 tantalize 가 나왔다.
심리학으로 들여다본 그리스 로마 신화, 평단, 이동연 지음, 페이지 172

탄탈로스.jpg

여호아 성경신도 늦게 얻은 아브라함의 첫째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성경내용도 나온다.
므낫세(Manasseh)는 히스기야의 뒤를 이어 유다의 왕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심히 악한 일을 하였다. 그는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고 바알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여신상을 만들고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하였다. 그리고 성전에 이방 신들의 단을 쌓고 힌놈의골짜기에서 자기 아들들을 산 채로 불에태워 이방신에게 재물로 바쳤다.
므낫세는 『잊어버림』이라는 뜻을 지닌다. 므낫세는 남조 유다왕 히스기야의 아들이며 그 어머니는 헵시바였다. 므낫세는 그 아버지 히스기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됐고 남북조를 통틀어 가장 오랜 재위기간인 55년간이나 통치한 왕이었다. 므낫세는 12세에 왕위에 올랐으나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군신들의 권유와 자문으로 국정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므낫세는 불행하게도 친 앗수르파의 영향을 받아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앗수르의 문화를 받아들이게 됐다. 훌륭한 아버지의 신앙을 이어받지 못하고 잘못된 신하들의 보이지 않는 압력에 의해 이방신과 우상숭배에 빠지게 됐다. 그러므로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산당이나 제단을 다시 세웠고 바알과 아세라의 제단과 신상을 만들어 우상숭배의 탈선을 범하고 말았다. 심지어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되 그 아들을 제물을 삼기도 했다.
자기 자식을 삶아 먹인 아첨꾼은 춘추시대 중국 易牙역아라는 인물이 있다. 춘추시대 제나라 환공 옆의 간신으로 기록된 가장 최초의, 그리고 전형적인 간신 가운데 하나.
환공이 아끼는 미소년으로 그를 모시기 위해 스스로 고자가 된 내시 초인 수초(竪貂), 위(衛)나라 공자 개방(公子 開方)과 함께 "3귀"로 불렸다.
역아는 요리사로서 젊은 시절 환공의 환심을 사고자 못하는 일이 없엇다. 환공이 "인육만을 못먹어 봤다"고 농담을 하자 환공에게 아부하기 위하여 자신의 세살 난 어린 아들을 요리해서 인육요리로 만들어 바쳤다. 절대 충성을 다 하는 역아의 모습에 환공은 감격했으나, 관중은 역아의 성품을 꿰뚫어보고 "자기 아이를 죽인 이가 더한 짓도 못하겠느냐"고 경계했고 그의 예측은 적중했다.
결국 제 환공을 암군으로 타락시키고 냉방에서 굶어 죽게 만들었다. 수초와 같이 태자 무궤를 제위시켜 권력을 잡았으나 단 1년만에 송으로 달아난 황자 소가 송나라군 지원을 받아 쳐들어와 무궤를 죽이자 역아는 송나라으로 망명하고 그 뒤 행적은 전해지지 않는다.

아무튼 전통 신화나 종교등을 보면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잔인한 역사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자식을 끓는 물에 삶기보다는 자신이 끓는 물에 화상을 입으면 자신의 몸으로 대체해 불에 데인 고통을 대신하고자 하는 부모가 더 많을 것이다. 문제는 화상 이후에는 흉터가 남아 부모의 마음에 트라우마를 더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식에 대해 본인이 부주의를 했기 때문에 자식이 화상을 입고 흉터에 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화상흉터는 자연적인 치료보다는 www.imagediet.co.kr 자향미한의원의 화상후 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할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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