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라 형태장, 테라전난영, 창조의설계도, 생명나무, 육체, 영혼, 감옥지구, 창조주 설계의 목적?, 육신, 지혜의 가르침, 신과 우주를 이해하는 도구, 창조에너지매커니즘, 차크라
카발라 형태장이란? [ Kabbalah ]카발라라는 것은 헤브라이어로 유대교의 밀교적 부분, 입에서 귀로 직접 전수된 <구전> 또는 <전통>을 의미하는 말로, Kabbala, Cabala 등으로도 표기된다. 엄격한 참여의례를 거쳐서 자격을 가진 제자에게만 가르치는 것으로, 오랫동안 비밀의 어둠에 숨어있던 카발라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3세기에 스페인의 유대인 저작에서이다. 카발라는 <신>을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인식의 대상으로 보고, 직접 <신>에 근접해서 그 목전에서 봉사하는 것, 즉 <임재(臨在)>에 대한 길을 가르친다. 거기에 이르는 단계가 각각 독자적인 신의 속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범신론과 다신교에도 통하는 체계를 지니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아브라함은 메르키제데크에게 천계의 비밀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또한 모세는 신의 계시를 받은 후, 그것을 <율법(트라)>에 기록하였는데, 아무래도 문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을 카발라로서 후세에 전했다고 한다. 가장 오래된 카발라는 <신의 옥좌 또는 전차>로서 알려져 있다. 이는 『에스겔서』에서 에스겔의 환시를 추가 체험함으로써 영계 참여를 수행하려는 신비주의이다. 기원후 3세기부터 6세기 사이에 『세펠 예티라(형성의 서)』라는 가장 중요한 카발라 문헌이 성립한다. 이는 후에 언급하는 <생명수>의 10의 세피로트와 22의 소경에 우주론적 상징체계를 배당한 것이다. 12세기에는 『세펠 하 바힐(청명의 서)』이 나타났다. 이는 고전적 카발라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문헌으로, 유대교에는 진귀한 <혼의 윤회>를 주장하고 있는 점에서 주목된다. 13세기의 모세스데 레온(Moses de Leon, 1250~1305)은 『조할(광휘의 서)』을 저술했다. 이는 2세기에 활약한 랍비, 시메온벤, 요하이의 사적을 기록하면서 성서의 카발라적 해석이 어떤 것인가를 나타내는 근본 경전이다. 1492년 스페인에서 유대인이 추방되었을 때, 각지로 흩어진 유대인은 여러 가지 카발라 부흥운동을 전개했다. 16세기, 갈리리야의 사펜드에서 활약한 루리아(Isaac Luria, 1534~72)의 체계가 현행 체계의 원천이 되어있다. 17세기에는 사바타이 트비가 나타나서 <구제주>라고 하여 카발라 운동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또한 18세기 이후 동구에서 하시디즘이 카발라를 일상의 신앙생활과 밀접하게 결부시켜서 그 사상적 영향은 현대의 M. 부바나 G. 쇼렘에도 미치고 있다. 15세기 이후 카발라는 그리스도교 세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피코 데라 미란드라, 로이히린은 그 대표적 사상가이다. 또한 장미 십자단이나 프리메슨의 이름으로 알려진 비밀결사로서 그 전통은 르네상스 이후의 유럽정신사나 정치사에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비유대인에 의한 카발라 운동이라는 측면도 지니고 있다.
카발라의 철학은 <생명수>에 집약되어 있다. 그것은 그림과 같은 구조를 지닌 도식으로, 이중에 천상 천하의 일체의 것을 넣을 수가 있다. 이 <나무>는 우측의 <힘의 기둥>과 좌측의 <현태의 기둥> 및 중앙의 <균형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시에 위로부터 <유출계>ㆍ<창조계>ㆍ<형성계>ㆍ<활동계>로 된 사중구조를 이룬다. 그것은 성스러운 신의 이름 (YHYH)에 대응한다. 이 세 개의 기둥과 네 개의 세계의 교차점에 10개의 세피로트(sephirot, 수)가 발생한다. 이 10개의 수를 통해서 창조주인 <신>이 현세계에 나타나는 것이다. 1부터 10까지의 세피로트는 각각 고유한 속성을 지닌다. 그것은 하나인 신의 다양한 위상을 나타낸다.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에 따르면 카발라는 <십위일체>의 체계이다. 1의 세피라(세피로트의 단수형)는 <케테르(왕관)>, 2는 <호쿠마(지혜)>, 3은 <비나(이해)>, 4는 <헤세드(자비)>, 5는 <게블러(공정)>, 6은 <티페레트(미)>, 7은 <네쳐(승리)>, 8은 <호드(영광)>, 9는 <에소드(기반)>, 10은 <마르크트(왕국)>라고 한다. 지고의 <케테르>는 <신>의 최초의 현형태, 최하의 <마르크트>는 <신>의 최종적 현형태, 즉 물질계를 나타낸다. 이 2극의 사이가 다른 8개의 세피로트에 의해서 분절되며, <케테르>에서 <마르크트>로의 <신>의 유출을 나타내는 동시에, <마르크트>에서 <케테르>에 대한 <신>의 귀환도 나타내는 것이다. 세피로트의 사이는 22개의 소경으로 결합되어 있다. 이에는 22의 헤브라이어의 알파벳 및 그것이 표현하는 수치가 배당되며, 또한 각 문자와 수치와 조응하는 상장이 할당되어 있다. 카발라의 수행자는 이 <생명수>를 기준으로 <케테르>에서 <마르크트>까지의 각 위계를 자유로이 왕래하며, 우주와 인간의 일체의 비밀에 통하는 것이다. 카발라에서는 이를 집 한가운데에 계단을 놓고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자유로이 오르고 내려갈 수 있는 남자로 비유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발라 [Kabbalah]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카발라 형태장』은 동양의 지혜와 서양의 지혜가 통합된 새로운 형태의 지혜이자, 대자연 에너지 메커니즘이다.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인류의 지혜인 카발라와 천부경이 만나 새로운 형태의 카발라 형태장이 탄생하였고, 카발라 형태장은 신과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형태장이란, 창조 에너지 메커니즘이고, 카발라란 고대로부터 전승되는 지혜의 가르침이다. 소수 특권층에게만 전해져 내려오는 신에 대한 실체를 담은 비밀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