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자연선택은 이른 출산을 선호했다. 사실 다른 동물과 비교할 때 인간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많은 시스템이 덜 발달된 미숙한 상태로 태어난다. 갓 태어난 망아지는 곧 걸을 줄 알고, 고양이는 생후 몇 주만 지나면 어미 품을 떠나 혼자 힘으로 사냥에 나선다. 그에 비해 인간의 아기는 무력하여, 여러 해 동안 어른들이 부양하고 지키고 가르쳐주어야 한다.
인간의 사회적 능력이 뛰어난 것도 이 덕이요, 특유의 사회적 문제를 안게 된 것도 이 탓이다. 혼자 사는 엄마는 줄줄이 딸린 자녀와 자신을 위한 식량을 충분히 조달하기도 어렵다. 애를 키우려면 가족의 다른 구성원 및 이웃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인간을 키우려면 부족이 필요했고 따라서 진화에서 선호된 것은 강한 사회적 결속을 이룰 능력이 있는 존재였다. 게다가 인간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교육을 받고 사회화할 수 있는 기간이 다른 어떤 동물보다 길다.
대부분의 포유동물은 자궁에서 나올 때, 말하자면 유약 발라 구운 도자기 같은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든 재성형하려면 긁히거나 깨질 수밖에 없다. 이와 달리 인간은 용광로에서 막 꺼낸 녹은 유리덩어리 같은 상태로 자궁에서 나온다.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게 가공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우리가 아이를 교육시켜 기독교인이나 불교도로도, 자본주의자나 사회주의자로도, 호전적 인물이나 평화를 사랑하는 인물로도 만들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김영사, 페이지 28-29
필자는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 따라서 사피엔스의 상당한 내용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
2019년 4월 28일 오전 10시 50분에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02년 영국에서 미국 스탠포드 감옥실험을 재현하는 실험이 모두 조작이었다는 주장이 있었다.
'스탠포드 감옥 실험'은 지난 1971년 미국에서 사회적 환경이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큰 파장을 낳았지만 이후 '스탠포드 감옥 실험'이 나왔다.
미국에서 '스탠포드 감옥 실험'을 주관했던 필립 짐바르도(Philip George Zimbardo, 1933년 3월 23일 ~ )는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평범한 남학생을 실험 대상으로 선발했다. 이후에 9명에게는 재소자를, 9명에게는 교도관 역할을 배정하고 2주 동안 그들의 변화 과정을 관찰했다.
관찰 결과 그들은 실제 재소자와 교도관처럼 행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교도관 역할을 맡은 실험자는 스스로 엄격한 규칙을 만들었고, 화장실조차 가지 못하게 하는 등 참가자들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했다. 재소자 역할을 맡은 참가자들은 교도관에게 주눅 든 모습을 보였고 탈옥을 시도하기도 했다.
스탠퍼드 감옥 실험은 14일로 예정되었던 실험을 1971년 8월 20일에 6일 만에 끝났다. 이 실험의 결과는 사람들이 합법적인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제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을 때 사람들의 민감성과 복종을 입증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논쟁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이 실험은 인지부조화와 권력의 힘을 설명하기도 했다.
심리학에서 이 실험의 결과는 귀인 이론을 지지하기도 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 상황은 그들 각자의 개인적 성향보다는 참가자의 행동에 의해 야기되었다는 말이 된다. 이것은 평범한 사람이 시험관의 명령에 의해 타인을 충분히 감전시킬 수 있는 전류를 내보내는 또다른 유명한 실험인 밀그램 실험과도 양립할 수 있다.
나중에 실험이 끝나고 나서 산 쿠엔틴 형무소와 아티카 형무소에서 끔찍한 반란이 일어났으며 짐바르도는 그가 실험에서 얻어낸 것을 미국 하원 사법부 위원회에 제출했다.
2002년 영국에서 스티븐 레이처 박사는 BBC의 후원을 받아 '스탠포드 감옥 실험'을 재현했다. 엑스터 대학교와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의 심리학자인 알렉스 해슬램과 스티브 레이쳐가 2002년에 BBC 감옥 실험을 시작했다. 짐바르도가 학술 학회지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 결과를 공개한 것이 이상했다는 점이고 너무 극단적인 실험결과 때문이었다. BBC에서는 이 실험을 찍어서 실험(The Experiment)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으며 지원도 해주었다. 이 실험의 반향은 짐바르도의 것과는 달라서 폭정, 스트레스, 리더십에 대한 많은 출판물이 나오게 되었다. 더욱이 스탠퍼드 실험과는 다르게 이 실험은 British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Social Psychology Quarterly와 같은 학술 잡지에도 나왔다.
BBC 감옥 실험이 BBC 프로그램으로서 등장했을 초기에 짐바르도 교수[자기 조작이 들통날 수 있기 때문에]는 '다시는 반복 되지 말아야 한다' 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단지 감각적인 방송프로그램 또는 서바이벌 타입의 방송 흥행을 위해서 지금은 비윤리적이라고 고려되는 실험을 재수행해서는 안된다. 브리티시 대학교의 심리학 학부가 연관되어 있는 것에 놀라울 뿐이다" 라고 하였다.
BBC 감옥 실험에서는 스탠퍼드 실험에서와 달리 방송이 불가능할정도의 비윤리적인 문제점 (스탠퍼드 실험에서는 '나체 쇼를 강제'하거나, '손으로 변기청소 강제' 등의 문제가 일어났다) 을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천성보다 환경' 을 골자로 하는 실험의 핵심에 있어서는 두 사건의 결과 자체가 비슷하였다. 한편 BBC 감옥 실험에서도 스탠포드와 마찬가지로 참가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짐을 고려하여 전체 10일 중 8일 또는 9일차에 실험을 중단하였다. (BBC 감옥실험은 TV방송 으로 편성될 것임을 모두가 알고 있기에 관리자 및 교도관, 죄수 역할 수행자들의 자기자신을 컨트롤하는 의식적인 자가 제어 수치가 높았을 것이고 이로인해 '방송가능한' 적절한 수준의 드라마가 되었을 것이다. 이점은 좀 더 다양한 스펙트럼의 '실제와 다름없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편 좀 더 제어되고 부드러운 실험으로 인해 좀 더 다양한 사회계층에 실험의 결과를 인식시키는데 호소력을 가졌다는 평도 있다. )임시 교도소를 만들고 15명의 남성 참가자를 선발한 뒤, 이들의 행동을 관찰하기로 했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다. 참가자들은 실험에 전혀 몰입하지 못했고, 심지어 교도관이 재소자에게 위축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유명방송국인 BBC가 방송했으니 몰입이 불가해서 원래 본성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8년 한 편의 칼럼이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작가이자 공학박사인 벤 블룸이 '어느 거짓말의 수명'이라는 제목으로 쓴 칼럼이었다. 그 안에는 1971년 당시 '스탠포드 감옥 실험'에 참가했던 참가자들의 증언이 실려 있었는데 참가자들은 해당 칼럼을 통해 실험이 모두 연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짐바르도가 많은 아르바이트 비용을 줘 고용당했으며 연기지도를 당했다고 했다. 또 계약과 달리 힘들면 실험을 종료할수 없었고 발작을 일으킨 한 학생은 대학원 시험 참가를 위해서 나가기 위해서 의사를 불러달라고 과민반응을 했다고 했다. 그들은 지금 같으면 짐바르도를 고소했을 것이라고 매우 분노해했다. 짐바르도는 조작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함구하고 있다.
짐바르도는 루시퍼 효과The Lucifer Effect라는 책으로 실험의 전모를 공개했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특별히 악한 ‘상황’에 놓이면 악마로 돌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과 관련된 2004년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포로수용소에서 현실로 나타났다. 루시퍼 효과에 따르면 일제 전범이나 히틀러 밑의 추종자, 공산주의의 만행, 인간청소등 여러 범죄가 다 합리화된다는 점이다. 특히 짐바르도가 성경에서 말하는 악의 상징인 루시퍼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점이 시사하는 점이 크다. 음모론이지만 짐바르도는 누구의 지원을 받아 인간이 쉽게 악행이 가능하다는 실험으로 인간의 악적인 측면만 강조하는 심리학의 어둠을 가져다주었다. 특히 실험 윤리를 저버린 짐바르도의 악행이야말로 그가 악마의 대리인임을 알수 있다.
위에 사피엔스에서도 인간의 뇌를 가소성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인물로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것이 매우 위험한 것이다. 교육의 목적은 자신의 개성을 발현하고 양심에 따라 사는 것이지 특정인을 만들어내는 찍어내는 기계가 아니다. 사피엔스의 말대로라면 종교집단이 이슬람 테러리스트로 잘못 만들거나 의사나 판사, 천재로 만들려다 실패한 부모에 대해서 긍정적일 수 밖에 없다. 인간은 컨베이어벨트에서 자동차를 완성하거나 붕어빵을 찍어내듯이 누가 누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완성된 것이다. 내가 특정인간을 공학적으로 어떻게 만들어낼수 있다는 인위적으로 개입을 시도한다는 자체가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교육의 본질을 방기한 것이다.
내가 사피엔스란 책이 위험하다는 것이 검증되지 않은 진화론을 강조하고 또한 트랜스휴머니즘을 찬양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인간이 자궁에서 나올 때 고고지성을 지르면서 태어난다. 출산과 동시에 산모는 배가 부풀어 오른것이 점차 줄어들지만 배에 튼살 자국이 자동자 타이어 스키드 마크처럼 남을 수 있다. 자향미한의원 www.imagediet.co.kr에서는 이런 임신 출산중 발생한 튼살을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한다.
https://steemit.com/kr/@homeosta/43ugsh[43]
http://www.maybugs.com/news/articleView.html?idxno=6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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