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 숭배와 산후 튼살치료

in kr •  7 years ago 

여성신 숭배와 산후 튼살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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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숭배

대다수 문명들의 기원에는 모신(母神)에 대한 숭배가 있다. 그 숭배 의식을 거행했던 것은 여자들이다. 그 의식은 여자의 삶을 이루는 세 가지 중요한 사건, 즉 1) 월경, 2) 출산, 3) 죽음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그 뒤에 남자들은 여성이 행했던 초기의 의식들을 모방하려고 했다. 기독교의 사제들은 여성의 긴 드레스를 차용했고, 시베리아의 샤먼들도 여자처럼 옷을 입는다.
모든 종교에서 우리는 모신의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다. 초기의 기독교인들은 이교도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기 쉽도록 성모 마리아를 내세웠다. 말하자면 성모 마리아에 새로운 여신의 이미지를 부여한 것인데, 이 여신의 특별함은 동정녀라는 점에 있다.
하지만 중세에 들어와서 기독교는 옛날의 여성 숭배와 관계를 끊기로 결정했다. 프랑스에서는 <검은 마리아>의 숭배자들을 잡아들이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마녀들>을 화형에 처하기 위한 장작더미가 도처에 쌓아 올려졌다(<마법사들>보다는 <마녀들>이 훨씬 더 많이 처형되었다).
남자들은 여자들을 종교 영역에서 배제시키려고 한다. 그리하여 전형적인 남성의 의식인 전쟁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종교 영역이 언제까지라도 남성의 전유물로 남아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남자들이 느끼는 두려움의 대부분은 세상일들이 언제나 똑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그에 반해서 여자들은 매달 자기들의 몸을 통해 한가지 교훈을 얻는다. 달이 차면 이[기?]울고 이울면 다시 차는 법이다. 그것이 바로 세계에 대한 생동하는 지각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이세욱, 임호경 옮김, 열린 책들, 페이지 578

콥트 교(이집트 기독교)의 경전에는 막달라 마리아를 이슈타르나 인안나를 비롯한 수 많은 여신들과 마찬가지로 창녀의 특성을 지녔다고 하였다. 그런데 책의 내용과 달리 중세 시대 여성신을 배제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여성신이 성모 마리아의 이름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다.
여성신의 숭배 대상이 된 것은 남성이 못하는 생산력 즉 출산을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여성은 의무를 하나를 더 지며 힘들게 되는데 산고와 수유, 육아, 튼살도 작지만 큰 고통의 비중을 차지한다.
자향미한의원에서는 임신과 산후에 발생한 튼살을 튼살침인 ST침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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