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이 온다, 레이 커즈와일, 인공지능수준 소프트웨어, 아날로그, 사람의 뇌는 컴퓨터와 다를까, 패러다임, AI, 매트릭스, 빌게이츠, 존말코비치되기, 유전공학, 나노, 로봇공학
앞으로 천 권의 SF를 탄생시킬 책!
'AI'처럼 인간과 기계가 하나가 된다. '매트릭스'처럼 진짜 현실과 가상 현실의 뚜렷한 경계가 사라진다. '존 말코비치 되기'처럼 다양한 신체와 다채로운 인간성까지 자유롭게 경험한다. GNR(유전공학, 나노기술,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혁명이 단계적으로 펼쳐지면 인류의 문명이 생물학을 넘어서는 순간이 온다. 유전공학을 통해 생물학의 원리를 파악하고, 나노기술을 통해 그 원리들을 자유자재로 조작하게 되면 이미 인간은 물질적으로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된다. 여기에 쐐기를 박는 것이 강력한 인공지능이다. 인간의 지적 수준에 맞먹는 인공지능이 등장하면, 그로부터 인간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건 순식간이다. 물질계를 전적으로 통제하며 인간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이 있다면, 문명은 생물학적 인간들의 손아귀를 벗어난다.
빌 게이츠, 빌 조이 등 우리 시대의 기술, 나아가 문화와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커즈와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로도 매우 논쟁적이면서 흥미로운 이 책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