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의 수호자의 상징과 산후 발생하는 팽창선조 튼살침 치료

출산은 항상 위험하고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에 참으로 많은 수호자와 여신들에게 기원했다는 사실은 전혀 놀랍지 않다. 대부분의 문화에서는 출산을 보호하는 존재를 두었다. 로마의 루치나처럼 출산을 관장하는 여신이 있었고 그리스 헤라, 이집트의 이시스와 하토르, 여러 로마의 수호성인처럼 모자를 보호하는 수호자도 있었다.

익스첼 exchel
마야문명에서 임신과 출산의 여신으로서 존재의 여신으로도 불렸다. 풍요의 다신 중의 하나로여성들이 다산할수 있도록 해주고 모성의 대지에 풍요의 비를 내렸다.

성 제라드 마젤라 st. gerard majella

대부분 산부인과 병동은 임신과 산모들의 수호자에게 봉헌한다. 그리스도를 본받으려고 고행을 자처했던 청년 제라드 마젤라는 임신의 모든 면을 관할하는 수호자였다.

헤카테 hecate
교차로의 여행자를수호하는 일외에 출산의 수호 여신이기도 하다. 이 그림과 같은 모습으로 출산의 고통을 덜고 아이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헤카테에게 기원한다. 산파로서 탯줄을 자르는 신성한 칼을 들고 있다.

프리그 frigg
여성, 모성, 집안 관리를 관장하는 북유럽의 여신이다. 오딘의 아내이자 출산의 수호자로서 출산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스칸디나비아 인들은 힘겨운 분만 과정에 가벼운 진정제로서 솔나물을 이용했는데 그 식물의 별명이 ‘프리그의 풀’이었다.

성녀 안나 st. anne

성서 외전의 기독교 문헌에 따르면 성녀 안나는 성모마리아의 모친이다. 임신부들은 안전한 임신과 출산,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 충분한 젖을 줄 수 있도록 성녀 안나에게 기원했다. 수세기를 거치면서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성인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기호와 상징 그 기원과 의미를 찾아서 sing & symbols, 미란다 부르스 미트포트, 필립 윌킨스 지음, 주민아 옮김, 21세기 북스, 페이지 123

예전엔 출산 자체가 두렵고 떨리며 의료시설이 떨어지니 모성사망율이나 신생아 사망률이 매우 높아 이런 출산신이 따로 존재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출산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지만 출산 자체가 매우 적어 삼신할머니는 뭐하는지 궁금하다.
출산이 위험성은 적어졌지만 현대 여성들은 부양에 돈이 필요한 경제적인 문제나 효도로 나중에 노후 대책이 되지 못하는 문제로 자식 가지길 꺼리고 있다.
아무튼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튼살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전에 이교도 신에게 순산을 빌었던 미신처럼 현대에도 주술적인 튼살크림이나 로션등 효과가 하나도 없는 것들이 판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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