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초비요에 나온 한약 황금과 얻기 어려운 난득지화 비트코인 골드러쉬

in kr •  7 years ago 

본초비요에 나온 한약 황금과 난득지화 비트코인 골드러쉬

한약재를 기술한 본초비요란 책을 보면 금은 무거운 약제로 심과 간을 다스리며 울체한 놀람과 심계를 안정시킨다. 금은 신미(매운맛)와 평기로 독이 있다. 생금가루는 복용하면 사람을 죽게 한다. 사람이 금은에 불탐을 받으면 궤란되지 않으니 독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정밀한 금과 순수한 옥은 세상의 보배그릇이니 어찌 독기가 있겠는가? 금은 목을 제어하니 무겁고 겁냄을 다스리니 그래서 심과 간을 다스리며, 혼백을 편안케 한다. 금은 경기 간질과 풍열, 간과 담의 병을 치료한다. 또 금으로 둥근 알약인 환제를 싸는데 대표적인 중풍과 구안와사의 예방 및 치료를 하는 우황청심환도 금으로 싼다. 금은 금속이며 무겁기 때문에 가라앉고 따라서 사람의 마음을 안정(sedation)시키는 효과가 있다. 물론 한의사의 상담 없이 금가루 화장품이나 금을 먹는 행위가 좋지는 않지만 사람이 흥분(irritation)상태나 불면증에는 금이 사람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은 검증이 되었다. 필자도 한의사 국가고시 시험을 보는데 우황청심환을 복용해서 처음으로 시험보는데 졸음이 쏟아져 오히려 시험을 망칠뻔했던 경험이 있다. 우황청심환은 뇌경색등 위중한 질병에 쓰지 괜히 마음 안정시킬려고 하면 큰일난다. 또 우황청심환은 뇌중풍 응급상황에 먹거나 마셔도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생기는 흡인성 폐렴을 유발하니 조심해야 한다.
또 골드 마케팅과 만병통치로 알려진 황제에게 진상된 공신단도 금박으로 고귀함을 더하지만 필자는 공신단도 먹으면 졸리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금을 보는 사람들은 황금만능주의에 눈이 뒤집혀서 흥분을 하게 하는 것과는 달리 금 자체의 약성은 마음을 차분히 만들어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존재이다.
노자의 道德經도덕경에서는 馳騁田獵 令人心發狂치빙전렵 영인심발광 難得之貨난득지화 令人行妨영인행방이라고 하여 말타고 활쏘기 하는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미치게 하고[카레이싱 죽음의 질주에 미친 남자들을 생각해보라], 가지기 어려운 재화는 사람으로 하여금 방황하게 한다[명품 쇼핑하러 싸돌아 다니는 여자들을 생각해보라]고 했다. '다이아몬드는 아가씨의 가장 친한 친구Diamonds are Girl's Best Friend'는 마릴린 먼로가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Gentlemen Prefer Blondes>에서 열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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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필자가 보기에는 2017년 11월 29일 현재 가장 얻기어려운 난득지화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1286만원을 한 비트코인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코인 봇 투자실패로 거의 날렸지만 비트코인이 필자가 샀던 2017년 1월의 경우 120-150만원에 구매를 했다. 그것도 비트코인이 비싸다고 여겨져서 이더리움을 샀던 상황도 있다.
이렇게 폭풍의 질주를 하는 폭주족처럼 스피드를 줄이지 않는 금과 같은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의 미래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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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years ago Reveal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