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새가 어찌 대붕을 알리오? 블록체인 기술은 비난하고 욕할수록 더 급등하고 비상한다.

작은 새가 어찌 대붕을 알리오? 블록체인 기술은 비난하고 욕할수록 더 급등하고 비상한다.

莊子（南華經）남화경이라고 불리는 장자의 제 1권 첫째편이 逍遙遊소요유이다.
　　
北冥有魚, 其名爲鯤。
북명에 물고기가 있으니 이름을 곤이라고 한다.
鯤之大, 不知其幾千里也。
곤의 크기는 몇 천리가 되는지 모른다.
化而爲鳥, 其名爲鵬。
곤이 변화하여 새가 되면 이름을 붕이라고 한다.
鵬之背, 不知其幾千里也；怒而飛, 其翼若垂天之雲。
붕의 등은 몇 천리가 되는지 모른다. 성내서 날면 날개가 하늘에 드리운 구름과 같다.
是鳥也, 海運則將徙於南冥。南冥者, 天池也。齊諧者, 志怪者也。
이 새는 바다에서 운행하면 남명에 옮길 수 있다. 남명은 하늘의 연못이다. 제해는 기이한 것을 기록함이다.
諧之言曰：「鵬之徙於南冥也, 水擊三千里, 摶扶搖而上者九萬里, 去以六月息者也。」
제해에서 말하길 붕이 남명으로 옮기는데 물을 3천리를 치고 회오리 바람을 타고 위로 구만리를 나르니 6개월을 가야 그친다.
野馬也, 塵埃也, 生物之以息相吹也。
야생말은 먼지이며 생물은 쉼으로 서로 쉼으로 불어줌이다.
중략
蜩與學鳩笑之曰：「我決起而飛, 槍榆枋而止, 時則不至而控於地而已矣, 奚以這九萬里而南爲？」
매미와 비둘기가 비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날라감을 결심하면 느릅나무에 이르러서 그치며 당시 이르지 않으면 땅에 닿을 뿐인데 어찌 이 9만리를 남쪽에 날아간다는 말인가?
適莽蒼者, 三餐而反, 腹猶果然；適百里者, 宿舂糧；適千里者, 三月聚糧。
숲으로 가는데는 3일 밥이면 돌아오며 배가 이미 부르다. 백리를 가려는 사람은 밤에 식량을 절구질하여 준비하고 천리를 가려는 사람은 식량을 쌓아둬야 한다.
之二蟲又何知！
두 생물이 또 어찌 알겠는가?
小知不及大知, 小年不及大年。
작은 지식은 큰 지혜만 못하고 소년은 대년에 이를수 없다.
奚以知其然也？朝菌不知晦朔, 蟪蛄不知春秋, 此小年也。
어찌 그럼을 알수 있는가? 아침의 버섯은 저녁을 모르고 하루살이는 한 해를 모르니 이것이 소년이다.
楚之南有冥靈者, 以五百歲爲春, 五百歲爲秋；上古有大椿者, 以八千歲爲春, 八千歲爲秋。此年也。
초나라 남쪽에 명령이 있어서 5백살이 봄이고 오백살이 가을이다. 상고시대에 큰 동백나무가 있어서 8천해를 봄이고, 8천해가 가을이다. 이것이 해이다.
而彭祖乃今以久特聞, 衆人匹之, 不亦悲乎！
팽조가 지금 오래 살았다고 들었지만 여러 사람이 필적하려고 하지만 또 슬프지 않겠는가?

장자와 혜시[혜자]의 예화도 있다.
惠子相梁, 莊子往見之。
혜자가 양[魏]나라 재상일 때 장자가 가서 보았다.
或謂惠子曰：「莊子來, 欲代子相。」
혹자가 혜자에게 말했다. “장자가 온 것은 그대 재상자리를 대신하기 위해서입니다.”
於是惠, 搜於國中三日三夜。
이에 혜시는 나라에서 장자를 3일의 낮밤을 찾아다녔다.
莊子往見之, 曰：「南方有鳥, 其名鵷鶵, 子知之乎？夫鵷鶵, 於南海而飛於北海, 非梧桐不止, 非練實不食, 非醴泉不飲。於是鴟得腐鼠, 鶵過之, 仰而視之曰：『嚇！』今子欲以子之梁國而嚇我邪？」
장자가 혜자를 보러 가서 말했다. “남쪽에 새가 있는데 이름을 원추라고 하는데 그대는 아시오? 원추는 남해에서 북해로 날며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이지 않고 가시연열매가 아니면 먹지 않고 예천 샘물이 아니면 마시지 않소. 이에 솔개가 썩은 쥐를 가지고 병아리가 지나가니 우러러보고 말하길 ‘꽥’하고 웁니다. 지금 그대는 양나라에 가서 나를 보고 꽥 하고 우는 것이 아니오?”

필자는 대붕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퀀텀, 보스코인, 메디블록등 여러 알트코인이라고 본다. 기존에 화폐 시스템에 속아 양적완화의 달러 인플레이션으로 가만히 있으라는 말에 속아서 앉아서 삥을 뜯기며 손해를 보고 있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쥐를 물고 있는 솔개이며 대붕의 가는 거리를 모르는 하루살이와 비둘기등이다.
비트코인의 스케일은 2100만개로 디플레이션 되어 있으며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든 미래를 선도하는 4차 산업의 총아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암호화폐의 기술 투자에 늦게 참여해서 하루살이처럼 살지 말고 앞으로 역사가 어떻게 펼쳐지고 어떤 파급력의 쓰나미가 몰려오는지 이런 고전이나 동전과 현금이 없어지는 시대흐름을 이해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