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와 네남자, 박경석, 모택동, 대장정,록펠러, 반공주의자, 주은래, 쭌이회의, 시안사건, 홍군, 중국, 중공, 탁구공, 죽의장막, 삼모지교, 파리, 장개석, 린뱌오, 오월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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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와 네남자, 박경석, 모택동, 대장정,록펠러, 반공주의자, 주은래, 쭌이회의, 시안사건, 홍군, 중국, 중공, 탁구공, 죽의장막, 삼모지교, 파리, 장개석, 린뱌오, 오월동주
#외교
『키신저와 네 남자』는 키신저를 통해 잊혀 가는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외교와 협상을 이야기하면서도 다양한 대중문화 작품(특히 영화)을 통해 주제로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소제목마다 영화 제목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했다. 키신저와 영향을 주고받았던 네 명의 지도자 넬슨 록펠러, 저우언라이, 김일성, 노태우에 대한 숨은 이야기가 재미나게 펼쳐진다. 특히 키신저와 노태우는 오랜 단교 관계였던 중국과 외교를 재개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박경석
저자 박경석은
1963년 서울출생
1989년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89년 럭키증권(NH투자증권 전신)?입사. 27년 근무
2014년 퇴사
현재 인문학과 문학서적을 집필하는 전업작가
목차
01 외교 황제 키신저
헨리 키신저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I “작은 공(탁구공)이 큰 공(지구)을 흔들었다. (小球轉動大球)” I 배탈 외교, 죽의 장막을 뚫어라 I 친구를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I 뭣이 중헌디? 세 개의 중국이면 어떠냐? I 대통령이 못 된다면, 황제가 되겠다 I 유대인 하인츠 I 하인츠가 헨리를 만났을 때 I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 워싱턴에 가다 I 1951년, 의정부의 여름/경세(經世)-세상을 다스리다 I 정치철학의 사자 ‘레오’ I 마누라와 보스 먼저 바꾸고 I 닉슨의 남자가 되기를 거부하다 I 지구의 기운이 바뀌고 있다 I 데탕트 I 미국 외교정책의 혁명적 순간 I 석유를 찾아서 I 최고의 꼼수-빌더버그 회의 I 석유는 상품이 아닙니다 I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I 신사는 남의 편지를 뜯어보지 않는다.-워터게이트 사건 I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자격 I 명예로운 철수는 없다 I 인구의 저주, 자비라는 재앙 I 스파이게임-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 I 광선 검과 별들의 전쟁(SDI) I 넬슨 록펠러의 장례식 I 유령의 집 I 얄타에서 몰타까지, 그리고 신냉전시대 I 역린(逆鱗), 달러 기축통화 I 79세 키신저의 짧은 공직 생활 I 키신저의 무덤

02 넬슨 록펠러, 불륜의 향기는 달콤하고 열매는 쓰다.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나이(The man who would be King) I 역사는 불륜이 만든다 I 존 록펠러의 생일날 태어난 아이 I 현대미술관장이라 불러다오 I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의 벤치 I 석유 왕자, 피터 팬 되다 I 태클맨의 지적질 I 낭비꾼의 단명 차관보 시절 I Little Boy & Fat Man I 우리 생애 최고의 해(The Best Years Of Our Lives) I 냉전 시대 I 넬슨이 헨리를 만났을 때 I 미술관 옆 작은 집에서 콴티코 해군기지로 I 록펠러 패널 연구회 I 196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1961: A Space Odyssey) I 성질 뻔히 알면서 I 선거라는 이름의 전차 I록펠러 2세의 죽음 I 공화당은 록펠러 당이 아닙니다 I JFK I 넘버 2 I 순풍에 돛을 달고 I 러브 해피 - 해피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I 참을 수 없는 욕정의 무거움 I 위대한 개츠비 I 덜컥수는 연이은 패착을 부른다 I 닉슨 죽이기 I 한번 ‘넬슨맨’은 영원한 ‘넬슨맨’ I 위기의 남자-두 번째 헛발질 I 마지막 록펠러

03 저우언라이(周恩來), 선면후식(先麵後食)
키신저의 저우언라이에 대한 평가 I 삼모지교(三母之敎) I 다시는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리 I 홍색 연인-덩잉차오 (鄧穎超) I 나는 파리의 두부 요리사, 리스쩡(李石曾) I 광저우(廣州)에 신이 있다면 그것은 곧 황금이다 I 오월동주(吳越同舟), 장제스(蔣介石) I 난창(南昌)봉기-미스터리 장군, 주더(朱德) I 대장정(The Long March)-대장정 1934년에서 35년까지 I 쭌이회의(遵義?議) I시안(西安)사건 I 자살골이 쌓이면 경기도 진다 I 김일성의 통 큰 지원 I 중국에는 창녀가 있다 I 총칼 대신 입으로 싸워라 I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생일잔치 I 항미원조전쟁(抗美援朝戰爭) I 지옥의 문 I 유언비어 치고 사실 아
닌 것이 없다.-캉성(康生) I 수렁에다 버린 내 딸-홍색 공주 쑨웨이스(孫維世) I 거짓말을 잘해야 큰일을 이룰 수 있다.-비공비림((批孔批林) 린뱌오(林彪) I 측천무후를 꿈꾸다 I 권력은 짧고 악명은 길다 I 넘버투는 항상 일인자를 꿈꾼다 I 지금, 만나러 갑니다.-폴로 계획 I 무간도(無間道)-슝샹후이(熊向暉) I 낚시터, 댜오위타이(釣魚臺·조어대) I 저우언라이가 헨리를 만났을 때 I 베이징이 먼저다 I 한반도 I 싸우다가 지치면 친구가 된다 I 아름다운 눈을 가진 남자 I 저우의 무덤-사불유언(死不留言)

04 진짜 김일성, 짝퉁 콤플렉스
김일성은 진짜다 I 주체사상이라는 종교 I 짝퉁이기를 거부하다 I 비밀의 화원 I 새옹지마-민생단(民生團) 사건 I 보천보 전투 I 혁명은 사랑을 싣고- 싸우면서 연애하고, 연애하며 싸우자 I DNA는 살아있다-돌아온 만주 혈통 I마지막 바지사장, 푸이 vs 육군의 이단아, 이시하라 I 하바롭스크행, 소련연줄을 잡다 I 권력의 탄생-평양시민 환영대회 I 권력자는 민낯을 두려워한다 I 놈,놈,놈 I 가짜 김일성의 기원을 찾아서 I 한국전쟁 I 태극기 휘날리며, 인공기 휘날리며 I 인천 상륙작전, 원산 상륙작전 I 대한민국 구하기, 한국전쟁의 진정한 영웅 올리버 스미스 장군 I 뜨거운 가슴, 차가운 현실-북한 모스크바 유학생 ‘집단 망명’ 사건 I 건달은 혈색이 좋아야 하고 독재자에게는 영웅담이 필요하다 I 돌아오지 않는 배, 푸에블로호(USS Pueblo) 사건 I 미제야 함부로 날뛰지 말라 I 김일성이 헨리를 만났을 때 I 생일 선물, EC-121 조기경보기(전자첩보기) 격추사건 I 키신저의 선택 I ‘쇠못 구두’의 사나이, ‘도끼 악마’가 되다 I 워싱턴 퍼즐 I 폴 버니언 작전/피는 물보다 진하다.-세습왕조를 꿈꾸다 I 이상한 나라의 임수경 I 김일성의 죽음

05 보통사람 노태우, 만주 넘어 북방으로
전쟁기념관의 표석 I 물태우의 값싼 입장료 I 팔공산 정기를 받고 태어나다I 군인의 길, 친구의 길 I 노태우 생도의 숨길 수 없는 비밀 I 육사가 뭐 하는 곳인가? I 미국이라는 종교 I 휴가지에서 생긴 일 I 10월 유신(維新) I 권투장의 심판 I 군대는 ‘기수福’이다! 군사 쿠데타의 원인 ‘진급 불만’ I 불모지대 I키신저와 세지마의 은밀한 관계 I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되는 자, 위대한 전두환 장군 I 군인끼리, 친구끼리 다 해 먹나? I 전삿갓은 떠나고 노삿갓이 들어오는 거다 I 사국지(四國誌) I 형님의 주문대로 I 세 가지 질문, 세 가지 선택-김종휘 외교안보수석 I 노태우가 헨리를 만났을 때 I 벽을 넘어서-서울올림픽 I 이념의 시대는 가고 소비의 시대가 도래하다-북방외교의 시작 I 아디다스-불가능은 없다(Impossible is Nothing) I 베개송사의 힘-6공화국의 황태자 I 그리운 금강산 I 브란트가 전한 소식-화약 더미 위의 고르바초프 I 페어먼트 호텔 스위트룸 I 핑퐁사랑 I 주홍글씨-비자금 I 은 빛깔의 지구의 I 노태우의 무덤

06 에필로그 - 94세 키신저, 세계를 달린다. 외교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I 친구를 가까이 하라, 적은 더 가까이 하라 I협상가란 인간을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 I 타인에 대한 설득이 불가능하면 자신을 설득해라 I 물 밑이 어려우면 물 위에서 한다 I 천하의 흥망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찾자 I 거울로 삼아야 할 94세의 키신저, 오늘도 세상을 달린다. 출판사 서평 - 미·중 수교 협상과 소련과의 데탕트를 주도했던 키신저의 생애와 철학을 쉽게 읽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서적 - 키신저와 어우러져 한반도에 영향을 주었던 넬슨 록펠러, 저우언라이(周恩來), 김일성, 노태우와의 관계를 재조명. - 이삼십 대에는 잊힌 과거를 알려주고 사오십 대에게는 사라져가는 기억을 되살려주는 책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7일에 한국에 온다. 북미 간 긴장의 수위가 어느 때보다 높아 평소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한반도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뀔 수 있는 ‘북핵해법’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헨리 키신저(1923~). 94세의 외교가로서 역전의 명수인 그가 ‘키신저 솔루션’을 내세우며 북핵 문제의 해결사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그는 불가능하게 여겼던 미·중 수교 협상과 소련과의 데탕트를 주도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CFR(미 외교협회) 리처드 하스 회장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자문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 대북관계의 조언자로 헨리 키신저에 대한 관심이 저절로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키신저가 직접 집필한 책은 시중에 여러 권 나와 있지만, 그에 관해서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고 편하게 읽을 책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면 발견하기 어렵다.
신간 ‘키신저와 네 남자’는 지난 일백 년간 한반도의 영향을 미친 키신저의 궤적을 가볍게 설명한다. 키신저의 출생부터 성장 그리고 그의 사상이 형성된 배경과 주변 인물에 대해 탐색을 하였다.
특히 석유와 원자폭탄을 20세기의 정치·외교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준 물체로 본 키신저가 그것을 이용하여 국익과 사익을 동시에 챙긴 인물로 묘사했다.
이 책은 키신저를 통해 잊혀 가는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외교와 협상을 이야기하면서도 다양한 대중문화 작품(특히 영화)을 통해 주제로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소제목마다 영화 제목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했다.
키신저와 영향을 주고받았던 네 명의 지도자 넬슨 록펠러, 저우언라이, 김일성, 노태우에 대한 숨은 이야기가 재미나게 펼쳐진다. 특히 키신저와 노태우는 오랜 단교 관계였던 중국과 외교를 재개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증권회사를 27년 다닌 증권맨이 쓴 글이라 전문서적보다는 쉽게 읽힌다. 친구와 옛날이야기를 주고받는 기분으로 읽다 보면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도 현재 상황과 오버랩 되는 것이 특이하다. 옛날이야기가 여전히 흥미로운 것은 현재를 설명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친구를 가까이하라, 그러나 적은 더 가까이하라”는 대부의 영화 대사나 “석유를 장악하라. 그러면 전 세계 국가를 장악할 것이다. 식량을 장악하라. 그러면 전 세계국민을 장악할 것이다. 화폐를 장악하라. 그러면 전 세계를 장악할 것이다.”,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다. 이익만이 영원하다.” 같은 외교사의 명언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것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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