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와 이더리움의 가격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imm입니다.

요즘 핫한 키워드인 EOS와 이더리움의 가격형성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합니다. 우선 전 두괄식을 좋아하므로 결론만 먼저 말하면 EOS는 이더리움 가격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더욱 나아가면 이더리움을 위협할 수 있다 입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댄 라이머가 EOS에 최선을 다하고 현재 시점의 수치를 산술평균으로 가정하여 추측 하였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산술평균모델을 사용하였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EOS가 이더리움을 흡수하고 있다

아직 4번의 펀딩만 진행되어 섣불리 추측하기 그렇지만, EOS는 경쟁상대인 이더리움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첫 5일동안 진행한 펀딩에도 엄청난 양의 이더리움을 투자 받았고 7월 2일 거래소에 상장하고 24시간만에 500%의 성장세를 보여줘, EOS에 관심이 없던 투자자들도 EOS펀딩에 참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어제(3번째 펀딩) 하루동안 5만 이더리움을 투자 받았습니다. 아직 펀딩이 341일이 남았기 때문에 EOS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이더리움을 흡수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얼마나 흡수할까요? 산술평균모델로 추측해봅시다. 산술평균모델은 부정확하지만 아직 데이터가 모자른 관계로 해당모델로 추측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댄 라이머가 EOS를 떠나지 않고 헌신하여 가치가 유지된다고 가정해봅시다. 지금까지 약 700,000ETH를 받은 상태에서 앞으로 341일이 남았고 하루 평균 50000ETH를 투자 받는다고 가정하면 1년후 총 17,750,000ETH을 투자 받을 수 있습니다. 엄청난 숫자네요. 현재 이더의 발행량이 93,006,731ETH인데 20%에 해당합니다. 이 20%에 많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위 모든 이야기는 데이터 부족으로 인하여 어설픈 추측에 불과합니다. 재미로 읽어주세요

현재 이더리움 가격에 미치는 영향

이더리움은 5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300~400%의 성장세를 보여주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래프만 봐도 한달동안 상승추세였습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일이 그렇듯이 상승 뒤에는 조정이 있고, 이더리움은 2주전부터 하락추세였습니다. 여기에는 지속적인 EEA발표 연기, 메트로폴리스 연기, ICO로 인한 네트워크 신뢰하락, 비탈릭 사망설까지 겹치면서 하락에 속도를 더했습니다. 근데 2일 전부터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하락추세가 멈춘 것이이죠. 이 부분에 대해여 많은 추측이 있지만, 전 EOS가 이더리움의 하락을 막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일까요? 전 EOS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논리에 따라 EOS와 이더리움의 교환비율은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맞춰질 것입니다. 여기에 신의 한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루마다 리셋되는 펀딩이라는 점 입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미 빠르게 거래소에 상장하여 거래가 가능한 상황에서 EOS에 투자하면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EOS는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만약 평소보다 이더리움 투자가 적어서 교환비율이 높아져 많은 EOS받을 수 있다면 금전적인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EOS의 펀딩은 마감시간이 있기때문에 투자자들은 눈치 싸움을 시작합니다. 마지막 1분까지 기다려보다가 좋은 비율이면 들어가자! 모두 이 생각으로 이더리움을 강제로 들고 있어야합니다. EOS투자를 위한 이더리움 홀딩은 이더리움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눈치 싸움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EOS펀딩의 양상은 하루가 지날 수록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간 기준으로 현재 펀딩이 8시간 남았는데 5,445ETH만 받은 상태입니다. 어제는 8시간 남은 상태에서 20,000ETH를 넘게 받았었죠. 어제를 경험한 투자자들은 교환비율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마지막 1분을 기다리는 눈치 싸움이 시작된것이죠.

결론

EOS의 특이한 펀딩 방식으로 인하여 이더리움의 가격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시장규모에서 5위 내로 들어 올 수도 있습니다. EOS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하여 Dapp을 더 높은 단계로 이끌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