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6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올해 수능 한파는 없을 예정입니다.
미 증시는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10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8.0% 올라 전월치인 8.4%보다 상승률이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하면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하고, 이후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S&P500 3,991.73(+0.87%), 다우 33,592.92(+0.17%), 나스닥 11,358.41(+1.45%), WTI 86.99달러(+1.09%), 달러인덱스 106.56(-0.09%), VIX 24.54(+0.23%), 금 1,776.80(+0.33%), 비트코인 23,000,000원러시아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두 발이 NATO와 EU 회원국인 폴란드 영토 내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습니다. EU와 NATO 회원국들도 한 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내며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폴란드 국경을 목표로 한 러시아의 공격은 시행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집값이 고점으로 치닫던 지난해 무주택자 103만 명이 새로 집을 마련했습니다. 이른바 ‘영끌 대출’ 가능성이 높은 30세 미만 주택 보유자도 1년 새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올 들어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들이 ‘부실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편 다주택자는 집을 팔았습니다. 2주택 이상 보유자는 227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7000명(-2%) 줄었습니다. 다주택자 감소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후 처음입니다. 종부세와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과잉생산으로 쌀값이 폭락했던 지난해보다 10만t 넘게 줄었지만, 여전히 수요량보다는 15만t 넘게 더 생산됐습니다. 정부는 쌀 공급과잉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토스증권은 출범 1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3분기 매출 4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증시 침체기에도 해외주식 서비스의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됐습니다. 해외주식 서비스 매출이 전체의 30% 수준입니다.
워런 버핏 회장이 반도체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의 지분을 사들였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보유 지분 축소 이후 2개월여 만에 나온 것입니다. 규모는 3분기 총 주식 매입액인 약 90억달러(약 11조9000억원)의 절반에 해당되며 포트폴리오 기준 상위 10위 수준으로 비중이 꽤 높은 편입니다.
삼성물산 포스코 등 국내 기업 다섯 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아라비아가 건설을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네옴시티에 그린수소 공장을 짓습니다. 사우디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에 맞춰 65억달러(약 8조5000억원) 규모의 선물 보따리를 안길 전망입니다. 참고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사업비는 총 670조원에 달합니다. 초고속 통신망과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등에 국내 대표 대기업이 참여를 희망하는 이유입니다.
국내 공유킥보드 시장이 주요 업체 위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킥보드를 둘러싼 각종 규제로 사업환경이 어려워지자 인수합병과 신사업 진출 등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5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공유킥보드 탑승자는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보유해야 하며, 탑승 시 반드시 헬맷을 착용해야 하는 등 규제가 강화됐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7월부터 서울시가 킥보드 불법 주차를 막기 위한 강제 견인 조치를 시행하면서 업체들은 견인비용과 보관료까지 부담하게 됐습니다.
내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오늘 예비소집이 진행됩니다. 올해 수능 응시 지원자는 50만8030명으로, 1년 전보다 1791명(0.4%)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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