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6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중부·전라·경북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됐고 전국 대부분에 눈이 쌓이고 도로가 얼어 주의해야 합니다.
미 증시는 물가 지표에 안도하며 반등 마감했습니다. 특히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업종과 배당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S&P500 3,844.82(+0.59%), 다우 33,203.93(+0.53%), 나스닥 10,497.86(+0.21%), WTI 79.56달러(+2.67%), 달러인덱스 104.2(+0.23%), VIX 20.87(-5.01%), 금 1,804.20(+0.49%), 비트코인 21,800,000원내년 초부터 전기, 가스요금, 지하철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됐습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적자가 누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요금의 경우, 적자 해소를 위해 내년에 전기 요금을 1kWh당 최소 51.6원은 올려야 하는데요.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307kWh. kWh당 51.6원이 올랐다고 단순 계산하면 매달 약 1만5000원을 더 내야 합니다.
지하철 요금도 8년 만에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시는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지방자치단체의 지하철 적자분을 보전해 주는 내용이 빠지자, 지하철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교통공사 적자는 9천600억 원이 넘습니다.
세법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부동산 규제는 완화돼 서울과 같이 조정대상지역에 집 두 채가 있는 경우 1.2∼6%의 중과세율이 아니라 0.5∼2.7%의 일반세율을 적용받습니다. 이들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액이 올해의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부부 공동 명의로 집 한 채를 가진 경우도 종부세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삼성이 애플의 3nm에 이어 테슬라의 자율주행용 4nm 반도체 칩까지 굵직굵직한 물량을 모두 경쟁사인 대만 TSMC에 빼앗겼습니다. 삼성은 최근 이들 업체들과의 물량 공급 계약에 실패함으로써 TSMC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전망입니다.
내년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제작 기업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영화관람료에 대한 소득공제도 가능해지는 등 영상콘텐츠 제작과 향유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이 본격 확대됩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국내 영상콘텐츠 제작과 투자 확대가 촉진되고 OTT 플랫폼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식당들이 심각한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빙 직원 부족률이 6.8%로 최악입니다. 높은 업무 강도와 워라밸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의 인식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임금이 올라도 전체 노동시장에서 외식업의 매력도가 크게 떨어진 탓도 있습니다. 바짝 버는 배달 알바가 더 낫기 때문입니다. 국내 외식 업체 수는 2020년 기준 80만4173개소이며, 팬데믹 시기에도 꾸준히 늘었고, 최근 10년을 놓고 봐도 연평균 2.7%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기준 외식업 근로자 임금 월평균은 226만3천원이었습니다.
'덕질'과 NFT 등 디지털 자산을 결합하는 팬덤 문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팬 활동에 따른 보상이 지급되는 이른바 F2E(Fan to Earn)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하락세를 보이던 NFT 시장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반면, 수요층이 한정적인 만큼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2’가 개봉 11일째인 24일 누적 관람객 480만 명 넘게 관람했습니다. 올해 박스오피스 1위인 ‘범죄도시2’가 개봉 일주일 만에 400만 명을 넘어선 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3년 전 개봉해 총 1천33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와 같은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부가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고 가계 통신비를 낮추기 위해 '도매대가', 즉 기존 이동통신사가 알뜰폰 사업자에 망을 임대하는 대가로 받는 요금을 내립니다. 도매대가가 내려갈수록 알뜰폰 사업자가 더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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