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1 오늘의 날씨와 경제
일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과 인천·경기 서부·충남권·전라권·경남권·경남권은 낮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미 증시는 3일 연휴를 마치고 하락세를 기록했다.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각각 8주, 5주 연속 상승랠리의 부담을 느낀 듯 주초반 약세를 보이며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반기 보고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S&P500 4,388.71(-0.47%), 다우 34,053.87(-0.72%), 나스닥 13,667.29(-0.16%), WTI 70.84(-0.49%), 달러인덱스 102.52(+0.00%), VIX 13.88(-2.18%), 금 1,948.60(+0.05%), 비트코인 36,700,000원대형 조선 3사가 확보한 일감이 130조원을 넘어섰다. 충분한 일감을 쌓은 조선사들은 수익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먹거리 선박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3사의 지난달 말 조선 부문 수주잔량은 707척, 인도 기준 수주 잔액은 1061억달러(약 136조원) 규모다. 해양·플랜트·엔진 등 다른 부문 수주분은 제외한 실적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상선, 특수선 등의 일감만 53척·173억달러(약 22조원) 늘었다.
올 1분기 기준 한국 기업들의 차입금의존도가 전분기(25.3%) 대비 0.7%포인트 오른 26.0%로 7년 만에 가장 컸다. 차입금의존도는 총자본 중 외부 차입 형식으로 조달한 자금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다. 외자, 은행차입금, 회사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차입금의존도가 클수록 자연히 기업의 금융비용은 상승한다. 돈(차입금)의 사용액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입금의존도가 크다면 결국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다.
최근 벤처투자 성장이 둔화되면서 금융당국이 직접 나서기 시작했다. 정부는 기술기업의 특례상장제도와 인수합병(M&A), 신기술금융회사 투자 등 상장 외 자금모집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교보생명이 손해보험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주사 전환을 위해 포트폴리오 강화가 필요해서다. 매물로 나온 MG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등을 인수하거나 직접 손보사 라이선스를 받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인수도 거론된다.
코로나19 발생을 기점으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돼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CJ CGV가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 이사회에서 총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한다. CJ CGV 지분 48.5%를 보유한 대주주 CJ㈜는 이번 유상증자에 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국 초·중·고교 사교육비 총액은 지난해 26조원을 기록하며 1년전 보다 10.8% 상승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78.3%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늘어 초중고생 10명 중 8명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 학생 기준으로 2021년 36만 7000원에서 지난해 41만원으로 11.8% 늘었다.
세계 최대 항공 전시회인 파리에어쇼가 프랑스 르부르제공항에서 열린 가운데 개막 첫날 인도 저가항공사 인디고가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에 여객기 500대를 주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단일 항공사에서 가장 많은 여객기를 구매한 역사적인 계약이다.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지난달 석유·화학제품 등의 가격이 내리면서 생산자물가가 두 달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4(2015=100)로 4월(120.50) 대비 0.3% 하락했다. 1년 전인 2022년 5월(119.43)과 비교하면 0.6%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 2021년 1월(0.9%) 이후 가장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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