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8 오늘의 날씨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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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8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1. 미 증시는 일주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까지 기술주는 차익실현 분위기에 약세로 몰렸지만 제대로 숨고르기를 했다는 듯 한꺼번에 강세로 전환했다. 시장의 에너지가 아직까지는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나스닥 뿐만 아니라 3대 지수가 고르게 상승했다.
    S&P500 4,378.41(+1.15%), 다우 33,926.74(+0.63%), 나스닥 13,555.67(+1.65%), WTI 67.70(-2.26%), 달러인덱스 102.50(-0.18%), VIX 13.74(-3.58%), 금 1,923.70(-0.01%), 비트코인 40,500,000원

  2. ‘글로벌 반도체 전쟁’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대만·한국에 밀린 유럽과 일본이 강력한 보조금 정책을 내놓으면서 반도체 산업 육성의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유럽은 지난주 인텔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인텔은 17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반도체 생산 및 테스트 시설 건립 계획을 공개한 데 이어 19일에는 독일 마그데부르크 반도체공장 확장 투자액을 170억 유로에서 300억 유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3. 물가당국의 거센 가격인하 압박에 라면업계가 결국 두 손을 들었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국내 주요 제분업체들이 라면업계 1위 농심에 평균 5.0%의 판매 장려금을 얹어 밀가루를 공급하기로 결정하면서다. 농심은 이를 바탕으로 7월 1일부로 신라면 가격을 인하키로 결정했다. 곧장 삼양식품도 12개 라면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히면서 업계 전반으로 동참 분위기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한편 풀무원은 밀가루 가격이 폭등하던 시기에도 라면 가격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인하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4. 엔저 현상으로 급증한 일본 여객 수요를 사로잡으려는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중 관계 경색으로 발생한 공백을 일본 여객 수요로 채워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코로나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기대도 커지고 있다.

  5. 지난 2008년 이후 상위 4대 그룹의 자본 집중화 현상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기업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집중화 현상이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15년 간 자산총액이 178.1% 늘면서 30대 그룹 전체의 5분의 1을 차지했다. 당기순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35%를 넘어섰다. 다만 기업들의 자산과 매출액의 증가에 비해 고용의 증가는 뒤따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중국이 체계적인 식량 관리를 위해 '식량 안보 보장법' 제정에 나섰다. 중국은 작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 식량 자원의 중요성이 부각하자 농업 보조금 등을 지원하며 대대적인 증산에 나섰다. 특히 미국·우크라이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옥수수 수입을 다변화하고, 수입 의존도가 80%에 달하는 대두(콩) 자급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7.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과 기업 해외에 투자한 돈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글로벌 주가 하락과 미 달러화 대비 통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증권투자를 중심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우리나라 투자액도 14년 만에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 삼성전자가 카드사들에 삼성페이 수수료를 부과하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의 상생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無)수수료 정책을 유지해오던 삼성전자가 본격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하면 카드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 불법 주식 리딩방 개설을 원천 차단하는 법안이 2년 만에 국회 첫 문턱을 통과했다. 최근 단체 채팅방을 활용한 리딩방, 주식투자 카페, 유튜브를 배경으로 한 증권 불공정 거래가 기승을 부리면서 제도 개선 목소리에 힘이 실린 바 있다.

  10. 오늘부터 행정·민사상 나이를 모두 '만 나이'로 표시하는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다. 앞으로는 별다른 규정이 없으면 만 나이를 기준으로 표시하게 된다. 생일이 지났다면 기존 한국식 나이에서 한 살을, 생일이 안 지났다면 두 살을 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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