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3 오늘의 날씨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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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장마가 다시 시작되겠다.

  1. 미 증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인 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6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3.0% 올라 시장 전망치(3.1%)를 밑돌면서 연준이 예상보다 덜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태도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S&P500 4,472.16(+0.74%), 다우 34,347.43(+0.25%), 나스닥 13,918.96(+1.15%), WTI 75.75(+1.40%), 달러인덱스 100.58(-1.13%), VIX 13.54(-8.76%), 금 1,962.30(+0.03%), 비트코인 39,800,000원

  2. 하반기 경기전망이 여전히 어둡고 새마을금고발(發) 자금 경색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금융주들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후반보다는 분위기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2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당분간 상승 재료가 없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3. 6월 취업자 수가 지난달 취업자수는 2881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4월(35만4000명), 5월(35만1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둔화했다.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2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 고용시장 호황에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으나, 상반기 내내 30만명대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증가폭은 지난 3월 46만9000명으로 10개월 만에 반등한 뒤 이달까지 내리 줄어들고 있다. 지난 2월(31만2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4. 정부에 등록한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RFI)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하도록 허용하는 법 개정이 예고됐다.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추진되는 외환시장 제도 개편이다.

  5. 금융 당국이 은산분리(은행과 산업자본의 분리) 규제를 대폭 완화해 금융지주사 및 은행이 상품 제조·생산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비금융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인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현재 금융지주사와 은행은 비금융사의 지분을 각각 5%와 15%까지만 보유할 수 있는데, 이 규제를 대폭 완화해 은행의 비금융사 인수를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 플랫폼 인수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해 온 해외 금융사와 대조적으로 국내 은행은 은산분리에 발목이 잡혀 있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당국이 마련한 방안이다.

  6. 지난해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13위로 잠정 집계돼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전체적으로 성장세가 약화되고 특히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큰폭 올라 달러화로 환산한 GDP 규모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4개월 연속 늘었다. 이에 따라 은행 가계대출 역시 3개월 연속 증가, 잔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가계부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은 아직 주택시장 투기수요로 인한 과열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8.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오른다.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8월부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인상한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오는 10월부터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아울러 이번 결정으로 지하철 요금은 내년 하반기 150원 한 차례 더 오른다. 결과적으로 약 1년 사이 300원이 오르는 셈이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9. 6월 중순 반짝했던 강원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이 수요가 증가하는 피서철에 접어들면서 급감해 가격이 치솟고 있다. 올해 들어 이달 초까지 잡힌 오징어도 775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197t에 비해 422t(35%)이 감소했다. 반면 위판가는 치솟아 활어 1급(20마리)에 20만원을 넘어섰으며 산오징어 한 마리의 시중가는 2만∼3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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