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7 오늘의 날씨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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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제헌절인 17일 월요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발생한 충청권과 남부지방엔 거센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1. 미 증시는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FOMC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으며, 기업들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다. 대형은행들의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소폭 증가한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는 최근 급락한 국채금리 상승을 촉발하며 차익실현 욕구를 키웠다. 인플레 관련 의견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S&P500 4,505.42(-0.10%), 다우 34,509.03(+0.33%), 나스닥 14,113.70(-0.18%), WTI 75.42(-1.91%), 달러인덱스 99.91(+0.14%), VIX 13.34(-1.98%), 금 1,964.40(+0.03%), 비트코인 39,000,000원

  2. 토스가 신세계 그룹의 SSG(쓱)페이와 스마일페이를 인수하고, 신세계는 인수 대금 명목으로 토스 지분을 받아 토스의 4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 계약의 핵심은 토스가 쓱페이와 스마일페이의 가치를 약 7000억원으로 평가하고 이 중 약 10%는 현금, 나머지 90%는 토스 지분을 신세계에 넘기는 것이다. 토스 주식의 가치는 지난해 토스가 2300억원을 투자 유치했을 당시 기업가치(약 9조원)로 평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3. 미국에서 골디락스 가능성(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황)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아마존을 필두로 최근 미국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역대급 매출을 올린 반면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4.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만 113조원이 넘는 ‘급전’을 당겨쓴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경기에 마중물을 대기 위해 재정 조기 집행에 나섰지만 ‘실탄’인 세수가 부족하자 한국은행과 시장에서 일종의 마이너스통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것이다. 이 같은 일시 차입액은 연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장재정을 펼쳤던 2020년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급전 조달에 따른 이자 규모는 상반기에만 2000억원을 훌쩍 넘기면서 종전 최대였던 2019년(1648억원)보다 상환 부담이 커졌다.

  5. 이달부터 국민연금 가입자 265만명의 보험료가 월 최대 3만3300원까지 오른다. 연금보험료를 결정하는 기준소득이 큰 폭으로 뛰면서 상한액 상승률은 13년 만에 가장 높았다.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 소득의 최근 3년간 변동률(6.7%)을 반영해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553만원에서 590만원으로, 하한액은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조정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이다.

  6. 올 6월 기준 압축상이 고물상으로부터 폐지를 매입할 때 ㎏당 76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1년 전(137원)과 비교해 반 토막 수준이다. 가정·상가에서 배출한 폐지는 보통 고물상이나 수거 업체를 통해 폐지 압축상으로 보내지고, 압축상은 압축한 폐지를 국내외 제지 공장에 판매한다. 그런데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로 종이 수요가 급감하자 제지 공장이 생산을 줄이면서 노인들이 동네 고물상에 폐지를 넘기고 받는 돈은 더 크게 감소했다.

  7. 워렌 버핏이 이번엔 LNG(액화천연가스)에 꽂혔다. 미국의 대형 LNG 수출 터미널을 사들인 것. 올들어 일본 종합상사 기업 주식을 대거 사들였는데 이 또한 버핏의 '원자재 베팅'을 보여준다.

  8.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의 소속 가수들이 올해 상반기 국내 음원시장을 휩쓸었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음반 가운데 하이브 소속 가수의 음반 판매량이 2200만장으로 전체의 40%를 넘었다. 특히 세븐틴의 활약이 빛났다. 이들은 올 상반기에만 890만4129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려 K팝 새 역사를 썼다.

  9. 지난해 폭주했던 글로벌 물가 오름세가 올해 들어 진정됐다고 하지만, 식료품 중심인 밥상 물가는 역대급 폭염으로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인도 맥도날드에선 '토마토 뺀 햄버거'가 등장했다. 폭염으로 농사를 망쳐 현지의 토마토 가격이 최근 반년 사이 5배나 폭등했기 때문이다. 세계 올리브 생산량을 독점하다시피 하는 남유럽에선 올리브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9월 kg당 4유로에서 최근 7유로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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