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1 오늘의 날씨와 경제
태풍 카눈이 오전 1시께 휴전선을 넘어 강화 북동쪽 50㎞ 육상을 지났다. 카눈은 정오께 평양 서쪽 30㎞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증시는 예상보다 낮게 나온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디즈니 등 대기업들의 실적강세 덕분에 다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9월에 있을 FOMC에서 금리동결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커졌다. 7월 CPI는 전문가 예상치(3.3%)보다 0.1%p 낮은 3.2% 증가(전년비)로 나타났다. 월별 기준으로는 0.2%p 증가했지만 인플레이션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S&P500 4,468.83(+0.03%), 다우 35,176.15(+0.15%), 나스닥 13,737.99(+0.12%), WTI 82.82(-1.87%), 달러인덱스 102.52(+0.03%), VIX 15.85(-0.69%), 금 1,945.40(-0.18%), 비트코인 39,100,000원중국 정부는 9일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한국 측에 전달했다. 단체 관광 재개 시점은 오는 11일부터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단체여행 금지 조치가 풀리지 않은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호주·캐나다 등이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이 재개되면 한국인이 중국 비자 신청 시 거쳐야 했던 지문 채취도 면제될 가능성이 높다.
GS건설 자회사 GS이니마가 92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해수담수화 사업은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 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슈웨이하트 지역에 역삼투막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2026년 시설이 완공되면 해당지역에 하루 약 100만 명이 쓸 수 있는 32만t의 생활용수 공급이 이뤄진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과 같은 1.5%로 유지했다. 소비는 전보다 둔화되겠지만, 수출은 부진에서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봤다. 그간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기관들은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발표할 때마다 하향조정해 왔다. KDI도 성장률이 1.5%보다 낮아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요인으로는 중국의 경기 부진과 세수 부족에 따른 정부지출 감소가 꼽혔다.
금융당국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카카오의 SM 지분매입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 중인 금융당국의 칼날이 카카오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김 센터장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브가 올해 초 SM 경영권 인수전 당시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사들인 SM브랜드마케팅과 드림메이커 지분 전량(42% 539억원)을 SM에 매각했다. 업계에 따르면 SM은 하이브가 지분 24.12%를 보유하고 있던 드림메이커 지분도 약 160억원에 전부 인수했다. 하이브는 이 전 총괄로부터 인수한 가격 그대로 SM에 지분을 넘겼다.
정부가 오는 10월 유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는 유가공 회사에게 가공유 구입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얼마나 지원해 줄지 미지수지만 유가공 업체는 전부가 아닌 일부만 보전해준다면 우윳값을 올릴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우유 1리터 당 3000원이 넘는 시대가 곧 도래할 예정이다.
키보드 입력 소리만으로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알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연구진은 노트북 옆에 휴대폰 마이크를 켜 놓고 사용자가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를 녹음, 학습시킨 후 입력 값을 유추할 경우 95%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줌이나 기타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키보드 입력 값을 녹음했을 때 93%의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돈이 이달 초 기준 7조6천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36개 그룹 136명이 보유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이 존재했다. 이들은 보유한 계열사 주식의 37.1%를 담보로 제공하고 총 7조6천558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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