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8 오늘의 날씨와 경제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이상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 증시는 미국 국채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2008년 이후 최고치인 4.3%를 돌파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사실상 무위험 자산인 국채 투자로 연 4% 중반 이익을 얻는 것이 위험자산인 주식투자보다 낫기 때문이다. 게다가 반년 정도를 버틴다면 내년 초나 2분기부터는 금리인하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쿠폰금리보다 자본차익을 올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셈법이다. 한편 중국 부동산업체 헝다 그룹이 미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S&P500 4,370.36(-0.77%), 다우 34,474.83(-0.84%), 나스닥 13,316.93(-1.17%), WTI 80.39(+1.27%), 달러인덱스 103.57(+0.14%), VIX 16.78(+1.94%), 금 1,915.20(-0.68%), 비트코인 36,530,000원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54억 달러(7조2225억원) 규모의 인텔의 이스라엘 칩 제조업체 타워 반도체 인수가 중국의 승인 거부로 무산됐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중국의 첨단 칩 구매 및 제조 능력 무력화를 위한 규제를 가하는 등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텔의 타워 인수가 무산돼 향후 양국 긴장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한국 경제가 갈수록 저속성장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반전의 기회로 봤던 중국 경제까지 침몰하면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에도 성장률에서 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경제가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진흙탕 속을 힘겹게 통과하는 머들링스루(Muddling through) 상황에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유통가에서 많이 떠도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홈쇼핑의 몰락’이다. 실제 한동안 유통 강자로 군림한 홈쇼핑업계가 위기에 빠진 모양새다. 소비심리 둔화, TV 시청 감소로 매출이 줄어드는데, 송출수수료 부담만 커져 사업성이 악화일로다. 이 틈을 타 쿠팡 등 새로운 ‘유통 공룡’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면서 홈쇼핑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났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벌었지만 남는 게 없는' 상황이다. 코스피시장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390조547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2.45%, 57.94% 감소한 53조1083억원, 37조688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5.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94%, 48.81% 감소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현대카드가 최근 전국 영업점을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1개 지역단과 3개 지점 등 총 4개의 영업점을 폐쇄하면서 노조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이는 카드 모집인을 통한 오프라인 영업이 축소되는 반면, 비대면 및 온라인 영업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비용 절감 차원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직원들의 자연 퇴사를 유도하는 구조조정 수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반도체법)을 통해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300조원이 넘는 투자액을 유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이 양대 제조업 육성법을 시행한 지 1년 만에 세계의 자금과 일자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빅3(롯데·현대·신세계)를 포함한 주요 유통사들이 팬데믹 기간 와인 사업 규모를 대폭 확장했음에도 고물가 동향 여파로 시장이 정체된 분위기다. 국내 주요 와인 수입사들 역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 역시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정부가 다자녀 혜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기로 했다. 자녀 2명을 둔 가정은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 공급(특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 취득세도 감면받을 수 있다.
국내 패션 마니아들 사이에서 '올드머니 룩'이라는 스타일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서구 상류층이 승마, 요트 등을 즐길 때 입었던 패션 스타일을 모태로 하는 올드머니룩은 클래식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부드럽고 여유 있는 스타일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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