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2 오늘의 날씨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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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2 오늘의 날씨와 경제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음력 7월7일)인 오늘은 일부 지역 강한 비와 전국적인 무더위가 예보됐다.

  1. 기술주들의 급등으로 나스닥 지수가 5 거래일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4.338%까지 올랐지만 눌려있던 성장주들의 반작용을 막지 못했다. 엔비디아가 8%, 테슬라는 7% 올랐다. 하지만 증시 전망은 밝지는 않다. 투자자들 가운데선 무위험 자산인 국채에 투자하는 것이 꼭지에 다다른 나스닥 기업들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란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금요일 오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중앙은행 연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기대하고 있다.
    S&P500 4,399.77(+0.69%), 다우 34,463.69(-0.11%), 나스닥 13,497.59(+1.56%), WTI 80.12(-0.67%), 달러인덱스 103.38(-0.19%), VIX 17.30(-3.30%), 금 1,923.00(+0.34%), 비트코인 35,727,000원

  2. 중국 경제의 40년 고도성장을 견인해 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와 건설 위주 성장 모델이 더는 지속되기 힘들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기반시설·부동산 개발에 정부가 대규모로 자본을 쏟아부었지만 갈수록 경기부양 효과가 떨어져 심각한 비효율과 부채 문제가 불거졌고 이런 어려움은 이제 통제불능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얘기다. 경제 전문가들은 저출산 현상에 따른 인구절벽과 미·중 갈등에 따른 외국인 투자 감소 전망까지 고려하면 앞으로는 중국의 성장 속도가 훨씬 둔화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한다.

  3. 올해 우리나라 커피 수입량이 1년 전보다 4% 가까이 줄었다.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연간 수입량은 5년 만에 감소세(전년 대비)를 기록할 전망이다. 관세청은 올해 1~7월 커피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줄어든 10만9752t으로 집계됐다.

  4. 애플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을 인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축구의 신' 메시의 활약으로 애플TV 구독자 수 급증 효과를 본 애플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500억 달러(67조원)를 쓸 수 있다는 분석이다.

  5. HMM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이 21일 마감되는 가운데, 중견 그룹들이 대거 참전할 전망이다. 하지만 예상 매각 대금이 최소 5조~6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HMM의 덩치를 고려하면 인수 후보군이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다. 일각에선 대주주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고 매각을 늦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6.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고객들이 쓰지 않은 마일리지 규모가 3조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 한도를 늘리기도 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마일리지를 쓸 곳이 없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7.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사태로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식량 가격도 연일 들썩이고 있다. 기후위기가 경제에 직접적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 세계 물가를 추가로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8.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 서재는 지난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2021년 9월에는 지니뮤직에 인수됨에 따라 KT 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458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9. 인력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바이오 인재 모시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자연스레 인재들 몸값이 치솟으면서 일부 대기업을 뺀 상당수 바이오 업체들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석·박사급 인력 중에서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고급 숙련 인력은 부르는 게 값”이라고 말했다.

  10. 서울 노른자위 땅 용산에서 수백억원대 ‘브리지론 디폴트’ 사례가 나와 대체투자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브리지론은 부동산 프로젝트금융(PF)의 첫 단계로 땅을 매입하기 위한 고금리 단기 대출 성격이 짙다. 지난해 말 이후 상당수 브리지론이 살얼음판을 걷듯 3개월, 6개월씩 가까스로 만기 연장을 해왔던 터라 올 하반기 잠재 부실이 줄줄이 현실화할 것을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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