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6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입니다.
미 증시는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12월 ADP 민간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임금과 일자리 증가 폭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고용지표 개선에 긴축 우려도 커졌습니다. 미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때까지 긴축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연준은 “연내 기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으며 강력한 긴축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S&P500 3,808.10(-1.16%), 다우 32,930.08(-1.02%), 나스닥 10,305.24(-1.47%), WTI 73.90달러(+0.98%), 달러인덱스 105.15(+0.85%), VIX 22.46(+2.04%), 금 1,833.94(-1.14%), 비트코인 21,500,000원최저 연 3.7% 고정금리의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접수 마감 결과 신청건수는 7만4931건, 신청금액은 9조478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초 공급목표인 25조원의 27.9% 가량에 그친 것으로 큰 호응은 얻지 못한 채 흥행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올 전망입니다. 앞서 1단계 접수의 신청자격은 주택가격 4억원,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이었습니다. 후속으로 2단계 접수에서는 신청자격이 주택가격 6억원, 부부합산 소득 1억원으로 완화된 바 있습니다.
중국 금융당국이 알리바바 그룹 산하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이 실시한 105억 위안(약 1조9381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빅테크를 때리던 중국 당국의 태세 전환으로 경기 부양을 위해 빅테크 규제 완화에 본격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 승인 소식 이후 알리바바 그룹의 주가는 8% 가량 치솟았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유럽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으로 부상한 데 이어 올해는 최대 수출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년보다 약 8% 증가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1위는 호주이고 3위는 카타르였습니다.
지난해 3분기 가계 여유자금이 1년 전보다 7조4000억원 줄면서 5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습니다. 금리 상승과 자산시장 부진의 영향으로 가계가 대출을 줄이고 여윳돈을 주식보다 예금에 넣는 현상도 뚜렷해졌습니다. 반면 기업들은 차입이 크게 늘어 순자금조달 규모가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 규모인 61조7000억원에 달했습니다.
두바이가 ‘세계 3대 도시’ 도약을 위해 10년 동안 1경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유니콘을 30개 배출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사우디 같은 주변국이 개방정책을 펴고 지역 내 기업을 유치하려고 나서면서 두바이는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벌 경제 허브가 되려 경쟁중입니다.
정부가 실업급여 하한액을 최저임금의 60%로 다시 끌어내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연내 실업급여 수령 요건은 강화하면서 수령액은 줄이는 방향으로 고용보험 기금 개편에 나섭니다. 이르면 상반기 논의가 구체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가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한 광고비 수십억 원을 가맹점에 부담시키기로 하면서 점주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는 올해 광고 집행 예상비용인 60억원을 본사와 가맹점이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7월 개정된 가맹점거래법에 따라 전체 점주들 중 50%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점주들에게 광고비를 분담시킬 수 있습니다.
닭가슴살 가공 식품 등을 판매하는 ‘랭킹닭컴’이 판매하던 닭가슴살 소시지의 영양성분이 제품 표기사항과 다르다는 한 유튜버의 의혹 제기에 곧바로 판매를 중단하고 사과했습니다. 이 소시지는 1000만개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으로, 한 유튜버는 해당 소시지의 실제 영양성분이 제품에 표기된 것에 비해 탄수화물은 790% 많이 함유됐고 단백질은 30% 적게 들어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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