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6 오늘의 날씨와 경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고 바람도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미 증시는 하락했다. 다음날 공개되는 미 9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지면서다. 전날 나온 민간 고용 지표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미국 주간 실업 지표 또한 예상치를 하회해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기준물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최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전날 크게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S&P500 4,258.19(-0.13%), 다우 33,119.57(-0.03%), 나스닥 13,219.83(-0.12%), WTI 82.31(-2.27%), 달러인덱스 106.33(-0.44%), VIX 18.58(-6.07%), 금 1,831.80(-0.16%), 비트코인 37,242,000원한국은행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0.3%포인트(p) 확대된 3.7%를 기록한 데 대해 "연말에는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개인투자자 자금이 1조원 이상 묶인 해외부동산 공모펀드가 수익률 급락으로 ‘제2의 펀드사태’ 위험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018년 이후 개인 투자자 2만7187명에게 판매된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규모는 1조478억원에 이른다. 1순위 채권자는 현지 은행이며, 국내 펀드는 2순위 채권자다. 담보인정비율(LTV)은 60%로, 건물가격이 20% 하락할 경우 공모펀드가 50% 손실을 본다는 뜻이다. 작년 1분기 이후 유럽 역세권 건물가격은 25% 이상 하락했다. 유럽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도 60% 감소했다.
여행·관광시장이 정상화되면서 호텔 업체들의 인수·합병(M&A)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8월부터 ‘큰손’인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이 한국을 찾음에 따라 서울 시내 주요 호텔 객실 점유율(OCC)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호텔뿐 아니라 면세·카지노 등 관광 유관 업종의 실적 회복도 탄력을 받으면서 호텔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LG에너지솔루션이 토요타에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이 토요타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창업기업의 ‘5년 후’ 생존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한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차 생존율은 33.8%로 OECD 평균인 45.4%보다 11.6%포인트 낮았다. 스웨덴 생존율이 63.3%로 가장 높고 이어 벨기에(62.5%), 네덜란드(61.9%), 룩셈부르크(55.4%), 오스트리아(53.7%), 그리스(53.3%), 프랑스(50.8%), 슬로베니아(50.6%), 미국(50.2%) 등 순이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정보를 재무제표 수준으로 공개하는 ‘ESG 의무 공시’가 예정보다 1년 늦춰진다. 주요 골자는 17일, 최종 로드맵은 내달 발표된다. 기업의 현장 상황을 무시하고 섣불리 시행했다가 후폭풍만 거셀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한발 물러서면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단순 연기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온다.
설탕값이 12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슈거플레이션’ 현상이 예고돼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일 설탕 선물 가격은 1t당 729.6달러로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8월 설탕 선물 가격 300달러와 비교하면 140% 넘게 오른 수준이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시 평균 경쟁률은 21대 1이었다. 일부 지역은 380대 1이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는데, 최근 청약 당첨자들이 잇따라 계약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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