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7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린다. 강원도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 증시는 또 하락했다. 기업 실적 우려에 예상보다 강했던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긴축 가능성을 높이면서 투자심리는 더 급랭했다. 대형 7개 빅테크의 부진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크게 밀렸다. 고금리 지속 가능성과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하방 압력을 가했다.
S&P500 4,137.23(-1.18%), 다우 32,784.30(-0.76%), 나스닥 12,595.61(-1.76%), WTI 83.21(-2.55%), 달러인덱스 106.60(+0.07%), VIX 20.19(+6.43%), 금 1,997.40(+0.13%), 비트코인 46,335,000원현대자동차가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9조원을 넘겼는데, 올해는 3분기만에 영업이익 11조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썼다. 현대차는 반도체 업황 부진에 시달리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3분기 연속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고성능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 3분기에는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줄였다. 특히 D램은 2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3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특히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게임사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가운데서는 넥슨만 흑자가 예상되는 등 독주 체제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넥슨은 올 3분기 매출 1조888억원, 영업이익 404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33%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이 탄소 절감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수소 에너지 등 저탄소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어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역행하지만, 실적 개선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미국 여론도 기후 정책에 대한 반발 심리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정부가 올 상반기 30조원 규모의 이자이익을 낸 은행권에 사실상 '횡재세'를 거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로 서민과 대출자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은행들이 별다른 노력없이 막대한 초과이익을 내고 있다는 인식이 바탕이다. 다만 정부가 은행에 직접 세금을 부과하는 것보다는 별도의 준비금을 쌓도록 해 고배당이나 임직원 성과급 잔치를 막는 이탈리아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다.
인공지능(AI)으로 뇌졸중 진단을 보조하는 혁신의료기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AI 의료기술의 상용화를 인정하는 첫 사례다.
65세 이상의 90%인 776만 8000명이 한 달 평균 60만 원을 받는 걸로 집계됐다. 주택 소유자는 한 달 평균 76만 원을 받는 반면, 무주택자는 47만 원을 받았다. 한편 현재 18~59세 인구는 한 달에 연금으로 평균 32만 9000원을 내는 걸로 조사됐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불거지가 국내 이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였다. 전기차 수요 둔화 흐름을 고려해 GM은 내년까지 2년간 전기차 40만대 생산계획을 폐기했고, 테슬라 역시 기대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에서 여섯 차례 연속 동결했지만 은행권 대출금리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시장금리와 예금금리 인상으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상승 압박을 받고 있고, 미국 은행채 금리 역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차주들의 월 이자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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