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2 오늘의 날씨와 경제
중부 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미 증시는 예상대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융 환경의 긴축을 인정하면서 모두 올랐다. 미국 국채금리는 민간 고용 지표에 하락세를 보인 이후 재무부의 분기 재차입 계획이 발표된 후 낙폭을 확대했다. 또한 FOMC 회의 결과에 추가 하락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9bp 이상 하락한 4.73%를, 30년물 국채금리는 17bp 이상 밀린 4.92%를, 2년물 국채금리는 14bp 이상 떨어진 4.95%를 나타냈다.
S&P500 4,237.86(+1.05%), 다우 33,274.58(+0.67%), 나스닥 13,061.47(+1.64%), WTI 80.44(-0.72%), 달러인덱스 106.88(+0.21%), VIX 18.14(-8.15%), 금 1,987.50(-0.34%), 비트코인 46,908,000원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올해 금 매입량이 1년 전보다 15% 정도 늘었다. 인플레이션과 강달러로 통화가치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로는 금 시장의 큰손인 중국을 비롯해 폴란드, 튀르키예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활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국 Fed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킹달러(달러 강세)로 통화가치가 하락하면서 가치 저장 수단인 금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운용사·증권사·은행 등 금융투자회사들이 해외부동산 투자 펀드의 손실을 막기위한 '리파이낸싱 펀드'를 출범시키자고 합의했다.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아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펀드들을 구제하자는 목적이다. 다만 대형 운용사 몇 곳이 사실상 반대 의견을 내비치면서 최종 출범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여신전문금융사채 조달 금리가 한 달 사이 30bp(1bp는 0.01%) 넘게 치솟으며 카드와 캐피탈 등 여전전문 금융회사들의 자금난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캐피탈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를 비롯한 투자 심리 악화로 영업을 축소하면서 여전채 발행이 8개월 만에 순상환으로 전환했다.
공유오피스업 신화를 썼던 위워크가 적자난에 비틀대다 결국 파산 위기에 놓였다. 한 때 기업가치 470억달러로 평가됐던 위워크가 다음주 뉴저지주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는 보도다.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한 증권 관련 집단소송이 승인절차를 시작한 지 8년 만에 시작됐다. 해당 소송은 피해자 2만여명, 총 피해액 1000억원대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증권 관련 집단소송이다.
SM 인수와 관련, 카카오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사법 리스크를 넘어 실질적인 경영 리스크로 옮겨붙는 양상이다. 그룹 핵심 계열사로 상당한 공을 들인 카카오뱅크는 대주주 리스크 현실화로 신사업이 사실상 올스톱됐다. 외부 출신으로 2인자 지위에 올라 ‘카카오 신권력의 상징’이었던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전격 구속되고 김범수 창업주마저 수사선상에 올라 카카오그룹 지배구조는 또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창고형 매장을 포함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전국 점포 수는 396개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400개 미만으로 줄었다. 업체별로 각각 154개, 131개, 111개였다. 2019년 424개까지 늘었다가 이후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8.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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