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5 오늘의 날씨와 경제

in kr •  11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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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오늘의 날씨와 경제
크리스마스인 오늘은 북극 한파가 한풀 꺾이며 전날보다 최대 3도가량 오르겠다. 일부 지역은 8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전망이다.

  1. 미 증시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오른 것이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수가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S&P500 4,754.63(+0.17%), 다우 37,385.97(-0.05%), 나스닥 14,992.97(+0.19%), WTI 73.56(-0.45%), 달러인덱스 101.70(-0.14%), VIX 13.03(-4.54%), 금 2,069.10(+0.87%), 비트코인 58,264,000원

  2. 은행권의 예금금리가 연 3% 중후반대까지 떨어졌다. 5대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3.75%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수신 경쟁 자제령 속에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겹치며 예금금리의 준거 금리가 되는 은행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하락하자 수신고 이탈을 우려했던 저축은행들도 다시 예금금리를 인하하고 나섰다. 한편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7개월 내 최저인 연 3.39%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 올해 개인 투자자들의 연간 수익률은 15%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령과 자산 규모에 상관없이 반도체를 팔아 2차 전지를 사들이는 매매 양상을 보였다. 시중 금리를 훨씬 웃도는 수익률이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률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연초부터 지난 20일까지 코스피는 16.9%, 코스닥은 27.0% 상승했다.

  4. 내년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이 최근 5년 평균 대비 4분의 3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예정됐던 물량 중 상당수가 내년 초로 이월되며 당초 계획보다 늘어나긴 했지만, 아직 분양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단지도 8만6000가구에 달해 실제 분양은 계획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5. 마이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는 핀테크가 ‘과금 산정’을 앞두고 떨고 있다. ‘만년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핀테크 입장에서 수십억원부터 많게는 백억원까지 비용처리가 되는 마이데이터 과금이 경영에 치명타일 수밖에 없어서다. 협의체에서 ‘정기적 전송에 대한 과금’이라는 큰 그림은 확정됐지만, 세부안에 대해 업권별 의견이 엇갈리며 내년부터 바로 분할 납부를 시행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6. 지난해 전국의 1인당 개인소득은 233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611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서울은 2017년 울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뒤 작년까지 6년 연속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울산(2607만원), 3위는 대전(2422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주(2151만원), 경남(2189만원), 경북(2198만원) 등은 전국 평균보다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7.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기조에 반발하던 앙골라가 결국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했다. 전문가들은 당장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면서도 중동, 러시아 중심 OPEC+(확대 석유수출국기구) 체제의 균열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8. 노인가구 중 절반가량은 무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지난해 월평균 140만원을 소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가구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가구원을 포함하지 않고, 가구원 중 1인 이상이 65세 노인인 가구를 의미한다.

  9. 해외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의 잇따른 국내 상륙으로 ’햄버거 2만원’ 시대가 열렸다.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자사앱을 내세운 ‘할인 경쟁’에 나서면서 3000원대 햄버거도 등장했다. 4조원대로 성장한 버거시장은 고물가를 겪으면서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

  10. 정부가 돌연 입장을 바꿔 추진 중인 대주주 양도세 완화 정책이 시행될 경우, 과세 대상자가 70% 가까이 줄어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주식을 보유한 '주식 부자' 9,200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총선을 앞두고 ‘부자 감세’ 혜택 논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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