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9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서쪽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밤부터 전국이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는 연말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고점 부담에 혼조세를 기록했다. 지수가 역대 최고치 수준에 근접하면서 조정 우려에 지수 움직임은 크지 않은 편이다. 거래량은 지난주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S&P500 4,783.35(+0.04%), 다우 37,710.10(+0.14%), 나스닥 15,095.14(-0.03%), WTI 71.77(-3.16%), 달러인덱스 100.99(-0.47%), VIX 12.43(-4.31%), 금 2,083.50(-0.46%), 비트코인 56,819,000원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기업들의 채용 계획 인원이 작년보다 8만 1천 명 감소한 수준인 55만 6천 명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이 채용 규모를 축소했는데, 이는 코로나 이후 일시적으로 늘어났던 인력 수요가 다시 줄면서 구인이 줄어든 영향이다.
12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주보다 0.4% 하락했다. 관망세가 길어지고 거래가 줄면서 전국 아파트 가격은 11월 마지막 주에 하락 전환한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중인데 반면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보다 0.03% 오르며 2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제 40대에 진입한 1983년생 중 29%가 미혼으로 나타났다. 1983년생 기준 남자는 30세, 여자는 29세에 가장 결혼을 많이 했으며, 기혼 여성 중 25%는 출산 등을 이유로 일을 그만뒀다. 또, 1983년생 중 35.2%만이 주택을 소유하고, 나머지 64.8%는 무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공순위 16위 건설사이자 방송사 SBS를 핵심 계열사로 두고 있는 태영건설이 28일 기업구조개선작업, ‘워크아웃’을 채권단에 신청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성 위기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시공순위 20위권 내 건설사가 워크아웃을 신청한 건 2013년 쌍용건설(16위) 후 10년 만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내년 1월11일 채권자협의회를 소집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의 관심은 다른 건설사로까지 불똥이 튀느냐에 쏠린다.
택시회사가 사납금 기준액에 미달하는 금액을 기사들의 임금에서 공제하는 것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노사간 단체협약이라도 무효라고 대법원은 판시했다.
내년부터는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 청년층에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부동산 제도가 개편된다. 공사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분양가격이 상승세이긴 하지만, 청약통장 소득공제 한도 상향과 부부 중복 당첨 허용 등 청약 관련 제도도 개선된다.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이달 국내 진출을 시작한 가운데 현지보다 두 배 이상 비싼 커피 가격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팀홀튼은 현지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얻은 브랜드지만, 한국에서는 프리미엄 전략을 펴고 있다.
올해 건설업계에서 가장 주목한 단어는 '안전'이다.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1군 건설사들이 짓는 아파트에 크고 작은 문제가 나왔다. 지하 주차장이 무너지는 대형 사고부터 이미 지어진 단지에 철근이 드러나는 등 건설사들의 부실시공이 문제가 됐다. 일부 건설사 건설 현장에선 인사 사고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경제계에서 주목하는 신년 키워드는 단연 '금리 인하'다. 고강도 긴축 기조에 자산 시장이 줄줄이 타격을 입었던 올해를 뒤로 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 금리 인하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부동산 시장도 금리 인하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낙관론이 나온다. 다만 건설업의 재무 건전성 악화로 인한 줄도산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어, 내년도 시장 전망은 분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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