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3 오늘의 날씨와 경제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는 나쁠 전망입니다.
미 증시는 FOMC 의사록 해석 과정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협적인 수준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대부분 위원들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지지했지만 일부 위원들은 0.50%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주장했습니다.
S&P500 3,991.05(-0.16%), 다우 33,045.09(-0.26%), 나스닥 11,507.07(+0.13%), WTI 73.95달러(-3.16%), 달러인덱스 104.53(+0.34%), VIX 22.29(-2.54%), 금 1,841.50(-0.05%), 비트코인 31,400,000원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2507건으로 전년 대비 0.4% 줄었습니다. 방역이 완화되면 혼인이 늘고 출산율도 반등할 것이란 정부 가정이 빗나갔습니다. 혼인 건수는 출산율 추정에 필요한 핵심 변수입니다. 2019년 0.92명이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78명으로 떨어진 배경엔 혼인 급감이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정부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약 280조원을 투입했지만, 출생아 수는 20년 전의 반 토막인 25만명 수준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예물 주얼리 산업이 혼인율 급감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예물 주얼리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5.9% 감소한 8197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10년 전인 2012년(1조6049억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입니다. 반면 혼인 예물을 제외한 비예물 주얼리 시장은 금값이 뛴 영향으로 통계상 반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백금 등으로 만든 일반 주얼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90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652억원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에너지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친 적자 공기업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12곳이 재정 건전화를 실시한 결과, 당초 목표치였던 5조3000억원의 121%에 달하는 6조4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전국 ‘경제고통지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고안한 이 지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산출합니다. 올해 초 물가 급등과 고용 악화가 어느 때보다 심했다는 의미입니다. 지난달 전국 실업률은 3.6%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2%로 1.6%포인트 오르면서 경제고통지수가 지난해 1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합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1월 1주 18.4%에서 2월 3주 0.6%로 떨어져 방역 조치의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예정보다 일찍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의 대금을 납부하고 주식을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하이브는 명실공히 SM 1대 주주로 등극하게 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초대형 건축물이 또다시 들어섭니다. 수도 리야드 북서쪽에 큐브(정육면체) 모양의 초대형 마천루 ‘무카브(Mukaab)’를 짓습니다. 이미 추진 중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처럼, 이번에도 주도 인물은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입니다. 그러나 자금 확보와 실현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태국이 폐(廢)플라스틱 수입 제한에 돌입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단계적으로 줄여 2025년에는 전면 금지합니다. 세계 재활용 쓰레기의 절반 정도를 처리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중단하면서 세계적인 '쓰레기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선진국 플라스틱 쓰레기가 동남아로 밀려들었고, 환경 오염 등 각종 문제가 불거지자 태국 정부는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폐플라스틱 관련 대책을 마련해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9시 현재 3.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선 불안한 경기 상황으로 인해 동결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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