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7 오늘의 날씨와 경제

in kr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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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7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1. 미 증시는 연초 상승장에 대한 차익 실현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고용은 50만명을 뛰어 넘어 예상의 3배에 가까웠고 실업률은 3.4%로 떨어져 1969년 이후 최저로 밀렸습니다. 고용 호조로 추가 금리인상 압박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경착륙 우려는 조금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S&P500 4,111.08(-0.61%), 다우 33,891.02(-0.10%), 나스닥 11,887.45(-1.00%), WTI 74.39달러(+1.65%), 달러인덱스 103.64(+0.63%), VIX 19.43(+6.00%), 금 1,880.60(+0.21%), 비트코인 29,200,000원

  2. 올 하반기 국가채무 1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재정준칙을 확립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습니다. 개정안은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로 관리하고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60%를 넘어서면 적자비율을 2% 이내로 축소하는 것입니다. 기재부는 올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오는 2024년 예산안부터 바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3. 지난해 증권시장이 부진하자 펀드 이익배당금도 25조2382억원으로 전년(33조2249억원) 대비 24% 줄어들었습니다. 주식·주식혼합형, 채권·채권혼합형, 기타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감소한 반면 MMF 및 부동산·특별자산형 펀드의 이익배당금은 증가했습니다.

  4. 오는 3월부터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전세계약을 체결할 때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하에 국세·지방세 세금 체납과 채무 정보, 금융기관 장기연체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종전에는 임차인이 세무서를 방문해 임대인 세금체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5. 애플이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까지 자체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늦어도 2025년에는 애플워치에 기존 ‘OLED’ 대신 직접 설계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다른 제품군에도 차례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핵심 부품 설계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갖고 있으면 위탁생산못을 맡겨도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필요시 다른 외주업체로 갈아탈 수도 있습니다. 반면 애플에 부품을 공급해온 업체들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6. 지난해 한국인의 고기 소비량이 사상 처음으로 쌀 소비량을 추월했습니다. 장구한 세월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져온 쌀이 고기에 주식의 자리를 내주게 된 셈입니다. 3대 육류(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의 1인당 소비량이 2022년 58.4kg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021년 56.1kg보다 2.3k 늘어난 것입니다. 2002년 33.5kg과 비교하면 20년새 74%가 늘어났습니다. 연평균 2.8%씩 증가한 꼴입니다. 반면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55.6kg이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과 함께 먹거리 다양화, 빵이나 샌드위치 같은 간편식 선호 증가를 쌀 소비 감소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7. 2007년 발매된 아이폰 1세대 미개봉 상품이 경매에 올라 낙찰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10월에 3만9천 달러(약 4천700만원)에 팔린 바 있으며, 이번에는 5만 달러(약 6천만원)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8. 일본 정부가 중앙은행(BOJ)의 차기 총재로 아마미야 마사요시 BOJ 부총재를 최종 타진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달러/엔 환율(엔화 가치와 반대)은 132.48엔까지 치솟아 지난달 12일 이후 최고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3주 넘게 만에 처음으로 132엔을 돌파한 것입니다. 아마미야 부총재는 현재 초완화적 금융정책을 구로다 총재와 함께 설계했다는 점에서 엔저가 지속될 가능성이 환율을 끌어 올렸습니다.

  9. 최근 3년 동안 제작결함 등으로 시정조치(리콜)된 전기자동차가 38만4994대였습니다. 특히 수입 전기차의 시정조치 비율이 매년 배 이상 급증하고 있어 안전성 강화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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