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6 오늘의 날씨와 경제

in kr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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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6 오늘의 날씨와 경제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해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1. 이번 주 미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2월 고용보고서에 상당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FOMC 이후 나온 고용과 물가, 소비 지표가 모두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3월 회의에서 0.50% 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P500 4,045.64(+1.61%), 다우 33,390.97(+1.17%), 나스닥 11,689.01(+1.97%), WTI 79.68달러(+1.94%), 달러인덱스 104.98(+04.48%), VIX 18.49(-5.62%), 금 1,854.60(+0.77%), 비트코인 31,100,000원

  2. 국내 물가 오름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요금, 교통비 등 공공요금발 고물가 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달 물가 상승률도 5%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점차 물가 상승률이 낮아질 것으로 봤지만, 둔화 속도는 더딜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3.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 9192억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1월 대비 1조 634억 원(6.3%) 늘어난 규모인데 증가분 거의 전부가 ‘여행 및 교통서비스'에서 발생했습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무려 105.4% 증가했습니다. 일상 회복에 힘입어 약진에 약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도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반면, 음식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서비스'는 여전히 거래액으로는 2위지만, 지난해 1월 대비 8.3% 감소하며 상대적 부진을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4. 오는 7월부터 월소득이 590만원 이상인 국민 217만명에 대한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대 3만3300원 오릅니다. 1998년 보험료율 자체가 인상되며 월 보험료가 10만원 넘게 상승한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는 것입니다.

  5. 법원이 카카오 상대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을 막아달라며 제기된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카카오의 계획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최대 주주 하이브가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습니다.

  6. 경기침체의 높은 파도가 기업들의 근무방식에도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재택근무와 ‘놀금’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꿈의 직장으로 여겨지던 카카오가 재택근무를 없애고 주 4일 근무제도 축소합니다. 교육기업 가운데 가장 앞서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한 에듀윌도 부서별로 주 5일 근무 전환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놀자도 100% 재택근무 제도를 철회한다고 예고하자 직원들이 거세게 반발, 이에 경영진들이 임직원을 달래기 위해 유감 표명 및 해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 가격이 10년 만에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주택매매가격은 5%가량 하락한 뒤 내년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락률은 대구(-5.2%)가 가장 높고, 대전(-4.4%)과 수도권(-2.7%)이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2.0%)는 유일하게 집값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주택 거래량은 전년 대비 약 50% 급감했습니다. 전셋값도 지난해 전국에서 2.5%, 수도권에서 4.0% 하락했습니다.

  8. 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10명 가운데 3명이 30대 이하 청년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0대 다중채무자의 대출 잔액도 4년 전보다 28.5% 급증하면서 부실 가능성이 큰 채무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9.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한 국내 증권사의 우발 채무가 지난해 말 21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분양이 증가해 건설사들이 어려워질 경우 증권사들이 동반 부실해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중소형 증권사는 대형 증권사보다 고위험 PF 대출 비중이 높아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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