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1 오늘의 날씨와 경제

in kr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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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1 오늘의 날씨와 경제
근로자의 날입니다.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제법 올라서 한낮에는 야외활동 하기에도 큰 무리 없겠습니다.

  1. 미 증시는 부진한 1분기 GDP 성장률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에 주목하며 상승했습니다. 특히 메타 플랫폼(+13.93%)이 광고 수익과 활성 고객수 증가 소식에 힘입어 급등하자 관련 대형 기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더욱 확대했습니다.
    S&P500 4,169.48(+0.83%), 다우 34,098.16(+0.80%), 나스닥 12,226.58(+0.69%), WTI 76.78달러(+2.70%), 달러인덱스 101.66(0%), VIX 15.78(-7.34%), 금 1,999.10(+0.01%), 비트코인 39,300,000원

  2. 4대금융지주가 예상을 뒤엎고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4조8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예대마진 축소와 시장금리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은행권 충당금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실적 상승세가 주춤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실제로 경기 악화와 대출 부실 등에 대비한 충당금을 두배 가까이 늘리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3. 게임·음악·방송 등 국내 콘텐츠 산업의 지난해 수출액이 가전·전기차 같은 품목의 수출 규모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매출 및 고용은 각각 전년 대비 7.6%, 1.6% 증가한 146조9000억원, 65만70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산업은 광고(8348만달러 적자)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수출액이 수입액을 초과하며 흑자를 냈습니다. 흑자 규모는 게임(83억6053만달러), 음악(7억6124만달러), 방송(6억5724만달러) 분야에서 컸습니다. 반면 영화(514만달러), 만화(7440만달러) 부문 흑자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4. 지난해 347개 공공기관은 모두 2만 5000명을 새로 채용했으며 공공기관 정규직 직원의 평균 보수는 7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말 공공기관의 총 정원은 44만 5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약 6600명 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공병원 인력확충 등 2021년 하반기에서 2022년초 인력증원 협의결과로 인한 것입니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말 수립한 기관별 혁신계획에 따라 공공기관 정원 조정(1만 2433명)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반영 중입니다.

  5. 지난해 발생한 레고랜드 사태 이후 금융시장이 경색되고,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비은행 금융기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부실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증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등이 갖고 있는 PF 대출의 연체율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증권사, 여전사, 저축은행 3개 업권이 보유한 브릿지론은 약 21조원이며 그 중 약 18조원이 올해 만기입니다.

  6. 투자 혹한기 속에서 반도체·배터리와 플랫폼 분야의 스타트업이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성장이 기대되는 ‘반·배’ 기업은 투자를 선점하기 위한 벤처캐피털(VC)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반면 플랫폼 기업들은 사실상찬밥 신세로 전략했다는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갓 설립한 기업인데도 반·배 관련 기업은 수백억원의 기업가치를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7. 일론머스크가 몸매 관리 비결로 언급해 유명세를 탄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국내 허가를 받았습니다. 국내 비만약 절대 강자로 불리는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를 위협할 약이 등장한 것입니다.

  8. 제로 코로나 정책을 접고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중국을 향한 LVMH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구애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신규 매장을 내기 위한 부동산 매입에 공을 들이는가 하면 봉쇄가 풀리자마자 고위 간부가 중국에 건너가 사업을 위한 당 간부와의 면담에 나서는 등 ‘대륙 고객’ 잡기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9. 코로나19 팬데믹 3년간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층은 20·30대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대출은 3년 새 30%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금리가 높은 2금융권 대출도 1인당 평균 대출액이 5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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