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11 오늘의 날씨와 경제

in kr •  last year 

2023-05-11.webp

2023-5-11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여전히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인천과 경기 남부는 내내,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1. 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올라 예상치와 전월치인 5.0% 상승을 밑돌았다. 상승률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CPI 발표 이후 연준이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S&P500 4,137.64(+0.45%), 다우 33,531.33(-0.09%), 나스닥 12,306.44(+1.04%), WTI 73.71달러(+0.45%), 달러인덱스 101.61(+0.22%), VIX 17.71(+4.30%), 금 2,042.90(+0.45%), 비트코인 37,100,000원

  2. 정부가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안을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7원가량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하고, 가스요금의 경우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해 온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방침을 뒤집고 ‘윤석열정부 온라인플랫폼 법(온플법)’을 만들기로 했다. 새로운 법안에는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국내외 5~6개 대규모 플랫폼업체만을 규율대상으로 삼되 독과점 행위 적발 시 임시중지명령을 내리는 등 고강도 규제를 포함키로 했다. 플랫폼 자율규제 공약 파기 논란과 함께 애플과 구글이 포함되면서 한·미 통상 마찰 우려도 일고 있다.

  4.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며 사실상의 엔데믹을 선언할 예정이다.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감염병 등급도 2급에서 4급으로 내리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가능성도 예상된다. 3년 4개월 만에 대부분의 방역 규제가 사라지게 된다.

  5.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올해 1·4분기 국제선 여객수가 대형항공사(FSC)를 사상 처음으로 앞섰다. 항공업계는 LCC가 일본·동남아시아 등 노선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중단거리 노선을 공격적으로 증편한 부분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6. 지난해 국내 신차 시장에서 SUV 판매 비중이 60.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이 넓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인기가 높아진 덕분이다. SUV 확대로 그간 ‘정통차’라는 인식이 강했던 세단은 빠르게 시장을 잃고 있다.

  7.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중국 외 지역에 생산 거점을 추가하는 '차이나 플러스원(China+1)' 전략을 채택하면서 이 수혜로 인도가 '세계의 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탈(脫)중국 흐름의 수혜로 인도의 전자제품 수출은 2018년 이후 지난해 3배가량 증가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 비중도 2016년 9%에서 올해 19% 증가가 예상된다.

  8.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를 유료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무료 수수료 정책을 고수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카드업체 대상으로 기존의 무료 계약이었던 삼성페이 사용건에 대해 자동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서면으로 전달했다. 수수료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통보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9. 독일 쾰른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엘(DeepL) 한국 번역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딥엘의 번역은 구글 번역기는 물론 국내 토종 번역 서비스인 네이버 파파고보다도 한국어 번역이 매끄럽다는 평을 듣고 있다. 딥엘은 영미권에서는 이미 번역의 정석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위스, 독일 같은 비영어권 외교관들이 공식 영어 문서를 작성한 뒤 딥엘에 입력해 최종 검증하는 것이 공식 절차일 정도이다.

  10. MZ세대를 중심으로 부는 '제로 슈거'(무설탕) 열풍에 탄산수 성장세가 멈춰서는 모양새다. 홈플러스에서 올해 탄산수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 1~4월 제로칼로리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신장한 데 반해 탄산수 매출 성장은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오늘의날씨 #오늘의경제 #날씨 #경제 #오늘날씨 #서울날씨 #경제뉴스 #뉴스 #전기요금 #온플법 #플랫폼 #엔데믹 #LCC #SUV #탈중국 #인도 #삼성페이 #유료화 #딥엘 #deepl #제로슈가 #탄산수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