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5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파가 이어지겠다.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에 따라 주가가 엇갈리면서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구독자 수가 2020년 1분기 이후 최대치인 1300만명 늘었다고 보고한 넷플릭스는 이날 10.7% 급등했다. 이와 함께 MS와 메타가 각각 0.92%, 1.43%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어닝 미스를 기록했다.
S&P500 4,868.55(+0.08%), 다우 37,806.39(-0.26%), 나스닥 15,481.92(+0.36%), WTI 75.09(+0.97%), 달러인덱스 103.62(+0.28%), VIX 12.55(-4.85%), 금 2,016.00(-0.48%), 비트코인 55,000,000원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더본코리아가 IPO를 재개하는 것은 우상향하는 실적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더본코리아는 2022년 매출 2821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앞선 프랜차이즈 상장사들의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다.
미국에서 '스탠리(Stanley) 텀블러'가 MZ세대들에게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가 치솟더니 싹쓸이 도둑까지 등장했다. 45달러(약 6만 원)인 스탠리의 텀블러 퀜처 한정판은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온라인에서 10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설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 1,500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지난해 설 때보다 각각 8.9%, 5.8%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과일과 채소류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그동안 생과일 인기에 가려졌던 냉동과일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과일 가격이 뛰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오래 저장해서 먹을 수 있는 냉동과일 수요가 늘어나서다.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공인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부동산 직거래가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부동산 거래가 얼어붙으며, 중개수수료를 낮추고 싶은 공급자와 수요자의 이해관계가 맞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토스뱅크의 ‘평생 무료 환전’ 외화통장이 출시 6일만에 30만 계좌 수를 넘겼다. 환전 수수료가 없지만 토스증권과 연계되지 않아 해외주식 거래가 바로 되지 않고, 국내 외화 출금과 타 은행 송금이 되지 않는 것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20% 이상 떨어졌다.
테슬라가 2만 5천 달러 수준의 보급형 모델 '레드우드'를 내년 중반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양산 시 주당 1만 대를 생산할 계획을 밝히며, 중국 업체들의 저가 전기차와의 경쟁을 예고했다.
정부가 넷플릭스·티빙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에 영화발전기금 부담금을 부과하는 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최근 영화 관람객이 줄고 OTT를 통한 영화 등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OTT 사업자도 영화발전기금 부담금을 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오늘(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할 수 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1,260만 원 기준)하고 매달 70만 원을 납입하면 최대 856만 원의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다.
인구는 감소해도 10년 뒤 의료 수요는 오히려 증가할 거라는 보건복지부의 예측이 나왔다. 인구 고령화로 10여 년 뒤에는 전체 환자의 입원일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하고,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 수요가 팽창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만큼 의사 인력을 더 늘려야 한다는 것으로, 인구 감소로 향후 의료 서비스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서 의사수를 늘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줄여야 한다는 의사단체들의 주장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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