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5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시장참가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하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이에 달러인덱스가 상승했다. 핵심은 연준이 예의주시하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다는 점이다. 1월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 수는 35만3000명이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18만명을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두 달 연속 30만명 이상의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S&P500 4,958.61(+1.07%), 다우 38,654.42(+0.35%), 나스닥 15,628.95(+1.74%), WTI 72.28(-2.09%), 달러인덱스 103.92(+0.85%), VIX 13.85(-0.22%), 금 2,053.70(-0.84%), 비트코인 58,822,000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서며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올랐다. 다만, 과일 가격 상승과 겨울철 한파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물가는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무료 제공되던 기본 '이모지'(그림 아이콘) 서비스 종료 결정을 철회했다. 서비스 종료 발표 이후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자 기존 결정을 번복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BCI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보유한 뇌신경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뉴럴링크는 2016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컴퓨터가 인간의 뇌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뇌에 칩을 이식하는 것이 핵심이다. 뇌에 이식되는 칩은 얇은 1024개의 전극에 연결되어 있으며, 무선 충전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칩은 외부 컴퓨터와 신호를 주고받으며, 생각만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기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총 결혼 비용 평균이 3억 원을 돌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억 원 이상 대부분 비용은 신혼집 마련에 사용됐지만 혼수지출도 2000만 원이 넘는 등 각종 부대 비용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와 아마존이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AI 사업 투자와 비용 절감을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는데.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고공 행진하던 뉴욕 증시에 잇따라 호재가 겹치는 흐름이다.
올해 신규로 상장하는 기업 수는 모두 85개로, 작년(82개) 대비 3.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상장을 고민하던 '대어급'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커지면서 올해 공모 규모는 전년 대비 66.1% 증가한 6조 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된 민원이 3천 건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2일까지로 예정됐던 주요 판매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일까지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 27만2천명이 청년도약계좌로 연계가입을 신청했다. 오는 16일까지 연계가입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자는 200만 원 이상부터 일시납입이 가능하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중 사과·배·감 등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다. 과일 품목별 상승률은 사과가 56.8%를 기록했고 복숭아 48.1%, 배 41.2%, 귤 39.8%, 감 39.7%, 밤 7.3% 등 순이었다. 또 곡물과 채소 등의 농산물 물가 상승률도 9.2%와 8.8%로 높았다. 파 상승률은 60.8%로 전체 농축수산물 품목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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