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6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뉴욕증시가 기술주 하락에 3대 지수가 모두 떨어졌다. 기술주 과열 부담 심리 속에 부정적 재료까지 나오며 하락을 부추겼다. 애플은 중국에서의 판매량 24% 감소와 유럽에서 대규모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3% 가까이 떨어졌다. 반도체기업 AMD는 미국 상무부가 AMD의 대(對)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기가 팩토리 인근 화재로 공장이 일시 가동 중단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가량, 아마존과 메타도 1%대 내림세였다. 넷플릭스 주가도 이날 3% 가까이 떨어졌다.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 중 엔비디아만 소폭 올랐다.
S&P500 5,078.65(-1.02%), 다우 38,585.19(-1.04%), 나스닥 15,939.59(-1.65%), WTI 78.15(-0.75%), 달러인덱스 103.83(-0.03%), VIX 13.49(+2.90%), 금 2,141.90(+0.73%), 비트코인 89,887,000원본업을 하면서 부업에도 뛰어드는 이른바 ‘N잡러’가 57만명을 넘어섰다. 고물가로 생활비에 부담을 느끼거나 ‘목돈 모으기 챌린지’ 등으로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월평균 부업 인구는 57만5000여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9년 47만3000명과 비교하면 무려 10만2000명이나 늘어났다.
주52시간 노동 상한제가 5년만에 합헌으로 결론났다. 헌법재판소는 주에 최대 5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계약·직업의 자유를 침해하기는 하지만 장시간 노동 해결 문제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공장 출하량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2월 테슬라 중국 공장 출하량은 6만 365대로 작년 2월 대비 19% 감소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는 양상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제시했다. 작년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중국이 국제사회 우려에도 5.2% 경제 성장에 성공하면서 작년 목표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올해 약 11만 가구의 청년주택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 6만 1천 가구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며, 수도권 등 우수한 입지를 중심으로 공공임대 5만 1천 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더불어 역세권이나 도심 지역에 청년 특화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청년주택드림 청약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 금리의 주택 구입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작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3,745달러(약 4,248만 원)로,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 환율이 안정되고 명목 GDP가 성장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민간 소비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하나, 수출 호조와 인프라 투자의 확대가 부진을 완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전국 40개 대학이 내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3000명 넘게 늘려 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수요조사 최대치(2847명)마저 웃돈 규모다. 한편 정부는 병원복귀 명령을 어긴 전공의 7000여명에게 '3개월 면허정지'를 사전통지하고 주동자에 대해선 경찰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맞서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어제 서울행정법원에 정부를 상대로 의대 2000명 증원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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