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 대부분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꽃샘추위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전라지역과 제주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가 머지않았다는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발언에 이틀째 상승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S&P500 5,157.36(+1.03%), 다우 38,791.35(+0.34%), 나스닥 16,273.38(+1.51%), WTI 78.93(-0.25%), 달러인덱스 103.37(-0.41%), VIX 14.50(+0.28%), 금 2,165.20(+0.32%), 비트코인 94,499,000원국내 대형건설사들이 높아진 원가 부담에 시름하고 있다. 원자잿값과 금융비용 등 전반적인 공사비가 가파르게 늘면서 매출원가 상승폭이 매출 증가폭을 상회했다. 가뜩이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수금과 우발채무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라 수익성 둔화가 더욱 뼈아프다는 분석이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고금리에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3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5% 추가 하락하면서 1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매매시장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이뤄진 것이 주된 원인이다. 반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매매 수요로부터의 전환과 공급 부족으로 인해 0.03% 상승했다.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한국 은행 시스템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향후 2년간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이 2%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고금리와 민간 소비 수축으로 인해 대출 연체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다만, 은행의 비용 수익 비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증시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덩달아 일본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이 개선됐고, 국내 투자자의 일본 주식 보관 금액도 사상 처음으로 40억달러 고지를 찍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일본 경제가 살아나면서 주식시장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51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라인야후에 대해 일본 정부가 강력한 행정지도 조치를 단행했다. 한국 네이버가 라인야후에 대한 지배력이 지나치게 큰 점을 문제의 원인으로 보고 지분 관계에 대한 검토도 요구했다.
침대 시장의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주요 가구 업체가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렌털 가전업계도 가세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에이스침대는 2년 연속 역성장하며, 왕좌를 내려놓을 위기에 놓였다.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이 중국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했다. 납품가를 두고 쿠팡과 갈등을 벌인 끝에 현재까지도 주요 제품인 햇반과 비비고의 로켓배송을 재개하지 못한 CJ제일제당이 알리의 손을 잡은 셈이다. 알리가 한국 식품업계 1위 업체인 CJ제일제당까지 입점시키면서 토종 e커머스 플랫폼이 느끼는 위기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의과대학 증원 문제로 1만명 이상의 의료진이 의료현장을 이탈하면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기금까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는 이미 기금 투입을 발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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