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오늘의 날씨와 경제
오늘도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뉴욕 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으나 고용 둔화 신호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며 일제히 소폭 상승 마감했다. 국채 금리도 하락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P500 5,214.08(+0.51%), 다우 39,387.76(+0.85%), 나스닥 16,346.27(+0.27%), WTI 79.26(+0.34%), 달러인덱스 105.23(-0.30%), VIX 13.00(-1.74%), 금 2,340.30(+0.78%), 비트코인 87,654,000원올해 4월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3144건을 기록하며 3년 5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한 영끌족이 늘면서 아파트 경매 물건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전기차 오너들은 감가율 때문에 고민이다. 대표적으로 'EV6'와 '아이오닉5'는 각각 22%, 17%의 감가율을 보이며, 같은 해 출시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감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과 가격 할인 경쟁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의 부진이 두드러지며, 중고 전기차의 평균 가격은 2,311만 원으로 1년 전 대비 18.3% 급락했다. 이는 가솔린 중고차의 11.4%, 하이브리드 10.0%, 디젤 7.7%의 하락률과 비교해 보다 큰 폭의 하락이다.
개인투자자들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아 헤매고 있다. 이렇다 할 주도주마저 자취를 감추고 시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매수 대기자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면서다. 9일 CMA 잔고는 지난 7일 기준 83조8411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재의 금리를 생각보다 오래 유지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올해 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부족하다면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하기 위해선 경제 성장의 둔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적 악화로 조직 개편에 나선 엔씨소프트가 자회사를 연내 분사하고, 이달 말까지 권고사직을 단행한다. 엔씨소프트는 최고기술책임자 산하 플랫폼과 QA(품질보증) 조직 등을 연내 분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권고사직 프로그램을 이달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1분기 쿠팡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감소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우리나라 시장 진출이 업계에 미친 영향과 시사하는 바에 대해 언급했다.
국민연금 개혁안의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가 무산됐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얼마나 더 낼지,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2대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모바일뱅킹 이용률이 늘어나며 계좌번호나 송금액을 잘못 입력하는 ‘착오송금’도 함께 증가했다. 금융위원회는 착오송금이 가장 많이 발생한 10개 금융회사에 송금 실수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조치를 요구, 금융회사들은 계획을 제출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최대 올리브 생산국인 스페인에서 올리브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그 영향으로 올리브유 가격은 2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시행 여부에 다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본시장업계에선 금투세 도입이 당장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자금 이탈이라는 결과를 낳진 않겠지만, 투자에 대한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초과 양도차익을 거둔 투자자에게 차익의 20~25%를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작년 비급여 지급 보험금이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실손보험 적자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실손보험의 보험 손익이 1조9738억원 적자로, 전년(1조5301억원) 대비 적자 규모가 4437억원 늘었다. 보험 손익은 보험료 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실제사업비를 제외한 액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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