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주 공개될 미국의 물가 지표가 글로벌 증시 향방을 가늠하는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조정을 극복하고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둔 뉴욕증시가 추진력을 받기 위해서는 디스인플레이션의 확인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한 주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S&P500 5,222.68(+0.16%), 다우 39,512.84(+0.32%), 나스닥 16,340.87(-0.03%), WTI 78.26(-1.26%), 달러인덱스 105.30(+0.07%), VIX 12.55(-1.10%), 금 2,375.00(+1.48%), 비트코인 86,478,000원정부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조 원이 넘는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재원은 정책 금융과 민간 펀드 등을 통해 조성되며, 소재와 부품, 장비 등 반도체 전 분야의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정부는 추후 경제이슈점검회의 등을 통해 재원 조달 방식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샘표 등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CJ제일제당과 샘표가 이달 초 30% 이상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사조해표와 동원 F&B 역시 이달 중 올리브유 가격을 약 30% 인상할 계획이다. 올리브유 가격 인상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작황 악화에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1분기에도 1조3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전기요금 인상과 에너지 가격 하락 효과가 수개월간 시차를 두고 반영됐다. 2분기부터는 중동 분쟁 확산 등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고환율 등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 회장이 인공지능(AI) 사업을 구상 중이며, 약 10조 엔(약 88조 원)의 투자가 전망된다는 소식이다. 손 회장의 핵심 구상 중 하나는 AI 전용 반도체의 개발이며, 이를 위해 소프트뱅크가 약 90%의 지분을 가진 반도체 설계 기업 Arm에 새 조직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손 회장은 AI 전용 반도체 개발을 넘어, 자체 개발한 반도체를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세우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올해 K푸드 최대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2024년 1~4월 기준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약 6,500억 원을 기록했지만, 일본과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8% 감소하며 2, 3위로 밀렸다. 대미 수출 증가 요인으로는 한국 콘텐츠 흥행에 따라 높아진 K푸드 선호도, 달러 강세 등이 꼽힌다.
통신 3사의 2024년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2천억 원을 넘었다. SK텔레콤이 4,985억 원, KT가 5,065억 원, LG유플러스가 2,20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간요금제, 5G 스마트폰의 LTE 요금제 가입 허용 등으로 무선 사업 수익성 둔화가 뚜렷하다.
애플이 다음 달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음성비서 '시리'의 차세대 버전을 공개한다는 소식이다. 이용자와 대화가 더 잘 되며, 더 많은 요청을 이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17일 만인 지난 10일 오전,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넘어서 이번 주 천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다만 흥행이 소수 작품에 집중되고, 기대작들은 모두 OTT로 넘어가는 상황이라 영화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식품업계가 케어푸드 시장에 눈독 들이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오는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에 달하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케어푸드 시장은 업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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