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7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아지겠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신고가 행진이 주춤해진 가운데 향후 금리 전망과 관련해 연준 주요 인사들의 발언 내용과 연준 선호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S&P500 5,304.72(+0.70%), 다우 39,069.59(+0.01%), 나스닥 16,920.79(+1.10%), WTI 77.72(+1.11%), 달러인덱스 104.72(-0.37%), VIX 11.93(-6.58%), 금 2,334.50(-0.12%), 비트코인 95,689,000원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6일 불법 공매도를 점검·차단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소 10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안에 공매도를 재개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강남구 아파트 평균 가격(5월 17일 기준)은 약 25억 8,135만 원으로 전고점을 찍은 2021년 26억 949만 원의 99%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99%), 서초구(98%) 등도 전고점을 거의 회복했지만, 도봉구(85%), 관악구(86%), 강북구(87%) 등은 상대적으로 회복이 느린 상황이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대표 히트 상품으로 꼽히는 '커버드콜 ETF'에 올해 1∼5월에만 개인투자자 자금이 1조원 이상이 몰렸다. 이는 작년 한 해 같은 상품 순매수액의 3배에 가깝다. 커버드콜 ETF는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금을 준다'는 세평이 퍼지며 인기를 얻었다. 커버드콜 ETF의 국내 상장 건수는 2022년에는 2건이었다가 작년 5건, 올해는 9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단점은 주가가 크게 상승할 때는 다른 펀드와 비교해 실적이 오히려 부진해진다.
바닥을 헤매던 엔터주가 오랜만에 반등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1% 이상 급등하며 국내 4대 엔터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소속 글로벌 걸그룹인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데다 중국의 한한령(한류 콘텐츠 제한) 해제 조짐이 감지되면서다.
국내 1위 초콜릿 업체 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1일부터 17종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 대표 초콜릿 제품인 가나초콜릿 가격은 1천400원으로 200원 오르고 빼빼로는 1천8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3배 이상 오르는 등 원가 압박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구글의 새 검색 엔진 'AI 개요'가 비상식적이거나 부정확한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에 휩싸였다. X(옛 트위터)에는 AI 개요가 이용자의 질문에 "오바마는 무슬림 대통령"과 같은 사실과 다른 답변을 내놓거나, "사람은 하루에 적어도 하나의 돌을 먹어야 한다"는 등의 비상식적인 답변을 내놓는 사례가 잇따랐다. AI 개요는 생성형 AI인 제미나이가 탑재된 검색 기능으로, 지난 14일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발표됐다.
조미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원F&B가 다음 달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15%가량 인상한다. 다른 조미김 업체들은 이미 가격을 올렸다. 김 원초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한 여파이다.
올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12만2000원으로 1년 전(505만4000원)보다 1.4%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분을 걷어낸 실질소득은 오히려 1.6% 감소했다. 역대 1분기 중 2017년(―2.5%)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다. 과일, 채소 가격이 치솟는 등 물가가 3%대 상승률을 이어가면서 가계의 주머니 사정이 그만큼 팍팍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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