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8 오늘의 날씨와 경제

in kr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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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8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북북부동해안은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다.

  1.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독일의 DAX30지수와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각각 0.44%와 0.46% 오른 1만8774.71과 8132.4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5,304.72(+0.70%), 다우 39,069.59(+0.01%), 나스닥 16,920.79(+1.10%), WTI 77.72(+1.11%), 달러인덱스 104.72(-0.37%), VIX 11.93(-6.58%), 금 2,334.50(-0.12%), 비트코인 95,689,000원

  2.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혁신’이 실종됐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 기업의 생산성 성장세가 10년 새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투자 위축으로 기업이 기초연구 대신 쉬운 연구에 집중하고, 사회 구조상 ‘똑똑한 이단아’들이 창업 대신 대기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3.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회의를 재개해 3국 협력체제의 복원을 꾀하겠다는 거다. 이날 3국 정상이 채택한 공동선언문에는 이외에도 3국 국민들이 협력의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및 국제 평화와 번영에 힘쓴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4.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장 큰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업체 뉴스케일파워가 주관하는 50조 원 규모의 SMR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원자로, 증기발생기 튜브 등의 주요 기기를 뉴스케일파워에 납품할 계획인데요. 공급 물량은 2조 원이 넘을 전망이다.

  5. 경매 시장에서 감정가 3억 원대 이하인 경기도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졌다. 환금성이 높을 뿐 아니라 안전자산으로 여기지기도 하기 때문인데, 입찰률이 높아질수록(경매에 참여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경매를 통해 실거래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시세차익은 줄어든다.

  6. 미국이 올해 여름에도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미국 투자자들은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한 차례만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미국의 물가 지표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경제 지표까지 준수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6월 열리는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비롯한 주요 정책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7. 오는 7월 1일부터 연간 외래진료 횟수가 365회를 넘는 환자의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이 큰 폭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연간 외래진료 365회 초과자는 초과 외래진료에 대한 요양 급여비용 총액의 90%를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이는 일부 환자가 과도하게 의료를 이용하면서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이 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8.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네옴시티 건설 등 천문학적 자금이 들어가는 프로젝트 때문이다.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지분 매각에 나설 정도로 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다.

  9. 중국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약 64조 원 규모의 투자 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금은 중국 정부가 '중국제조 2025'의 일환으로 조성한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의 3차 펀드로, 중앙 정부와 중국 국영은행, 기업 등이 출연했다. 기금 조성 소식이 알려진 후 SMIC 등 중국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는 급등했다.

  10.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물가 상승률 2%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주의 깊게 금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물가 상승률을 0%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앞으로는 2%에 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3월 17년 만에 금리를 올린 것에 대해서는 물가 전망이 개선된 것을 이유로 들었다.

  11. 테슬라는 2030년까지 연간 2천만 대의 차량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최근 보고서에서 생략했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는 회사가 로봇택시로 초점을 전환하면서 전기 자동차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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