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0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겠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고금리가 장기화되면 경제와 고용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물가 안정을 강조했지만 최근 노동시장 둔화로 연준 통화정책의 초점이 물가에서 고용으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실업률이 상승하고, 구인건수가 하락하는 등 고용 냉각 조짐으로 연준이 9월 금리 인하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는 평가다.
S&P500 5,576.98(+0.07%), 다우 39,291.97(-0.13%), 나스닥 18,429.29(+0.14%), WTI 81.41(-1.12%), 달러인덱스 105.00(+0.12%), VIX 12.37(-0.88%), 금 2,367.90(+0.19%), 비트코인 81,777,000원노동계는 고물가와 실질임금 하락을 이유로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27.8% 많은 1만 2,6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영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을 고려해 9,860원으로 동결을 요구했는데. 8월 5일까지 내년 최저임금이 고시돼야 하는 만큼, 양측의 합의를 거쳐 다음 주 중 최저임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천 건을 넘기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시스템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5,188건으로 3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는데. 거래량의 가파른 상승세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과 전셋값 및 신규 분양가 상승세에 기존 주택으로 매수자들이 몰리는 탓이다.
일본에서 쓴 카드 매출액이 일본 여행객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하나카드의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일본 현지 이용금액은 4,314억 원으로 전년 동기(2,065억 원) 대비 2배가 넘었는데.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1인당 이용금액 역시 올해 상반기 100만 9,677원으로 91만 5,745원이었던 작년 상반기보다 10만 원가량 증가했다.
배달의민족이 중개 수수료 인상을 포함한 요금제 개편을 검토 중이다. 현재 배민의 중개 수수료는 6.8%로, 경쟁사인 쿠팡이츠(9.8%)와 요기요(12.5%)보다 낮은데. 업계에서는 앞서 이국환 배민 대표가 사임한 것도 독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수수료 인상을 요구했으나 이 대표가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오는 24일부터 상장회사 임원과 주요주주 등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대규모 거래할 때 최소 30일 전 매매 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내부자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 원 이상을 거래할 경우 사전 공시 의무를 따라야 하는 건데. 거래 계획 보고서에는 주식 예상 거래 금액, 거래 가격 및 수량, 거래 기간 등이 포함돼야 하며, 거래 계획은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한해 철회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규정을 은행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실행하면 10대 저축은행에서만 최대수천억 원의 자본 확충 압력이 가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강화해 뱅크런 같은 금융 불안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가 의료현장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철회하기로 했다. 정부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고심 끝의 결단이라고 밝혔으나,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4일 개막한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이 신설됐다. 상영작들이 전석 매진되고, 함께 마련된 AI 영화 제작 워크숍에도 인파가 몰리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의날씨 #오늘의경제 #날씨 #경제 #오늘날씨 #서울날씨 #경제뉴스 #뉴스 #최저임금 #서울아파트 #일본여행 #엔저 #배민 #중개수수료 #딜리버리히어로 #내부거래 #사전공시 #저축은행 #자기자본 #뱅크런 #전공의 #면허정지 #부천판타스틱영화제 #AI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