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19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오전(09~12시)에 그치겠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오후(12~18시)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의 일괄 투매 현상은 멈췄지만 우량주와 중소형주로 매도 심리가 번지고 있는 모습이다. 오는 9월 기준금리 변동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차익실현을 위한 물량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S&P500 5,544.59(-0.78%), 다우 40,665.02(-1.29%), 나스닥 17,871.22(-0.70%), WTI 82.82(-0.04%), 달러인덱스 104.17(+0.41%), VIX 15.93(+10.01%), 금 2,456.40(-0.14%), 비트코인 90,000,000원아시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 정부가 도쿄일렉트론, ASML 등 동맹국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계속 허용할 경우 무역 제한 강화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같은 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만에 대해 미 반도체 사업의 100%를 가져갔다고 비판하면서 반도체 관련주 투자 심리가 냉각됐다.
정부가 2029년까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택지 물량 23만 6천 호를 공급하고 공공매입 임대도 1만 호 이상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공공택지 물량의 분양 가격은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일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주택공급을 확실히 늘리겠다는 정책 기조와 기존 공급대책을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추 가격이 일주일 만에 62.7% 올랐다. 장마 피해 때문인데, 이번 집중호우로 가축이 76만여 마리 폐사해 축산물 가격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석유화학 중심 에너지 기업 SK이노베이션과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기업 SK E&S가 합병안을 의결했다. 다음 달 주주총회를 거쳐 11월 공식 출범 예정인 합병법인은 자산 규모 100조 원 이상, 매출 90조 원 이상의 초대형 종합 에너지 기업이 될 예정이다.
연간 5000만원 이상의 금융투자 양도소득에 대해 물리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시행을 불과 5개월여 앞두고 무력화 수순을 밟게 됐다. 정부·여당의 금투세 폐지론에 반대해온 더불어민주당이 유예론으로 돌아서면서다.
정부가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의 서울 출퇴근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8호선 연장,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환다. 특히 오는 8월 10일 별내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총 34대 증차하고, 노선을 변경해 철도역을 잇는 촘촘한 연계 교통을 구축할 예정인데. 총사업비는 4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보충하기 위해 철도와 도로망을 개선하고 교통 혼잡도를 줄일 계획이다.
7월 19일부터 국내 최초로 가상자산만 다루는 법,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다. 코인 등 가상자산 이용자의 자산을 보호하고, 불공정거래 행위를 규제해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취지이다.
사실혼 관계의 동성 동거인도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고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판단했다. 민법상 인정되지 않는 '동성 부부'의 법적 권리를 일부나마 인정한 최초의 대법원 판단이다.
공정위가 정기 결제 대금 액수가 늘어나는 경우, 30일 이전에 소비자에게 사전 고지하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법 시행령 입법을 예고했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팝업창을 통해 소비자가 이미 선택한 내용의 변경을 반복적으로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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