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오늘의 날씨와 경제(바이든 사퇴, 금투세, 밍밍한 수박, IT 대란, 체코 원전)

in kr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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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오늘의 날씨와 경제(바이든 사퇴, 금투세, 밍밍한 수박, IT 대란, 체코 원전)
절기 '대서'인 오늘 중부지방엔 비가 내리겠고,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1.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미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겠으나, 빅테크들의 실적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 내 고심한 끝에 사퇴를 결정,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미 대선과 관련한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외한 여타 부문은 증시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위축된 투자심리가 안정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이번주에는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되어 있다.
    S&P500 5,505.00(-0.71%), 다우 40,287.53(-0.93%), 나스닥 17,726.94(-0.81%), WTI 78.64(-3.27%), 달러인덱스 104.40(+0.21%), VIX 16.52(+3.70%), 금 2,399.10(-2.33%), 비트코인 94,900,000원

  2.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대졸자가 올해 상반기 405만 8천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 대책에도 청년·고학력자 중심으로 구직 활동을 중단한 사람들이 가파르게 늘고 있어 노동시장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크다. 결국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서 상당 부분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 21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는 횡재세(초과이윤세) 도입에 대해 "시장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관련해서는 지난 수년간 부동산 과열에 종부세가 과도하게 걷힌 측면이 있다며 "부동산 과열기 이전 수준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에서 자금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4. 지난 18일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12조 1,841억 원으로 6월 말 대비 3조 6,118억 원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3조 7,991억 원 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시중 금리가 떨어지는 가운데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까지 연기되면서 막차 수요가 몰린 탓으로 분석된다.

  5. 국내 주요 대형마트는 지난주부터 수박 정상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비파괴 당도 검사’를 통해 일정 기준을 통과한 수박을 판매하는데, 지난달까지 평균 90% 이상이던 검사 통과율이 최근 40~50%까지 떨어졌다. 당도가 기준치를 넘어도 비릿하거나 밍밍한 맛으로 인해 반품 및 환불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태가 좋은 수박이 줄어든 이유는 주산지인 충남 논산·부여에 많은 비가 쏟아져 수박 안으로 수분이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전국 수박 생산 물량의 70%를 차지한다. 업계는 논산·부여에 있는 수박 재배 하우스 중 60~70% 이상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박 가격도 점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 전공의 4,716명이 정부의 복귀 및 사직 처리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근무하지 않고 사직 처리도 안 된 애매한 상황으로, 전체 전공의의 3분의 1 수준인데요. 이탈 전공의 가운데 병역 대상자는 입대해야 한다.

  7. 일본 엔화의 실질 가치가 지난 5월 말 기준 64.45(2020년=100)를 기록하며 197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졌지만 일본 정부가 내수 회복을 목적으로 정책금리를 올리지 않으면서 엔화의 약세 기조가 강해졌다.

  8. 지난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다. 전 세계 항공편이 수천 건 취소되며 혼란이 벌어졌고, 금융거래소와 은행, 병원, 방송국, 이동통신사의 통신 및 전산도 먹통이 됐다. 이번 IT 대란의 정상화에는 몇 주가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 체코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수력원자력의 입찰가가 최종 경쟁자였던 프랑스전력공사의 절반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손해 보는 장사’인지 ‘기술력으로 원가 절감’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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