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50% 동결, 65세 이상 월평균 연금 65만원, 카톡 선물하기 일부 기프티콘 거래 중단
2024-08-23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S&P500 5,570.64(-0.89%), 다우 40,712.78(-0.43%%), 나스닥 17,619.35(-1.67%), WTI 73.01(+1.08%), 달러인덱스 101.51(+0.46%), 금 2,516.70(-1.21%), VIX 17.55(+7.87%), 비트코인 82,095,000원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습니다. 작년 2월부터 13차례 연속 동결로, 한국은행 설립 이래 가장 오랫동안 금리를 똑같이 유지하는 선택입니다. 금융통화위원 6명 중 4명의 위원은 3개월 내 기준금리의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연금액이 1인 노후 최소 생활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전년 60만 원에서 8.3% 늘어난 65만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국민연금연구원이 추산한 개인 노후 최소 생활비인 124만 3천 원에 크게 못 미쳤는데요. 연금 수급액은 25~50만 원대가 40.4%로 가장 비중이 컸고, 50~100만 원이 27.5%, 25만 원 미만이 19.9%로 뒤를 이었습니다.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본죽과 할리스커피 등 일부 프랜차이즈 기프티콘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기프티콘 유통업체인 ‘엠트웰브’가 이번 사태로 유동성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탓인데, 이미 구매한 기프티콘은 100% 환불할 수 있습니다.
일본 샤프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을 결국 종료했다. 한때 LCD 시장을 주름 잡았던 한국과 일본을 대신해 이제는 중국이 싹쓸이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인공지능(AI) 수요가 급증하면서 빅테크 기업이 전 세계 노후 발전소와 산업 부지를 매입해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AI 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후 발전소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입지를 검토하는데요. 미국과 유럽 지역의 폐기된 발전소에는 데이터센터 개발에 적합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고물가로 소비가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여행 관련 소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20대가 매출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대지진 우려에도 국내에서 일본 노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다수 항공편이 결항했던 광복절 연휴에도 일본 노선은 붐볐습니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상승 소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 Stable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현대캐피탈 또한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X(옛 트위터)를 인수하는데 은행들이 빌려준 자금이 2008년 이후 최악의 대출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수 후 X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대출금을 환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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