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악화일로, 넥스 3N에서 1N으로 우뚝, 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이익 YoY 61.5% 증가
2024-11-14 오늘의 날씨와 경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은 큰 추위 없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10월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멈췄지만 연준이 12월에도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란 전망이 유지되면서 뉴욕증시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은 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주가 하락하면서 전체 증시가 탄력을 받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에 따른 투자자들의 흥분이 다소 가라앉은 모양새입니다.
S&P500 5,985.38(+0.02%), 다우 43,958.19(+0.11%), 나스닥 19,230.72(-0.26%), WTI 68.43(+0.46%), 달러인덱스 106.02(+0.46%), 금 2,586.50(-0.76%), VIX 14.02(-4.69%), 비트코인 127,270,000원한국 경제가 동시 다발적인 악재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트레이드’에 주식시장 약세·환율 상승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부진의 ‘충격파’가 고용시장까지 미쳤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내수와 연관성이 큰 도·소매업과 건설업에서 부진이 지속됐습니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1년 만에 최저 수준이며, 원·달러 환율은 1410원을 돌파했습니다. 환율 상승은 증시에서 외국인 이탈을 부추길 뿐 아니라 수입물가를 높여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됩니다. 올해 수능에는 전년도보다 1만8천082명 많은 52만2천670명이 지원했습니다. 이번 수능에도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가 이어집니다. 의대 증원이 반영된 첫 시험이어서 의대에 도전하는 반수생과 재수생 등 'N수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만큼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수 있어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작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신장하면서 넥슨이 게임업계 최초로 연 매출 4조 원을 넘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넥슨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전 직원에 자사주를 100주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넥슨의 진격으로 우리나라 게임시장도 기존 3N에서 현재 1N으로 재편된 분위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로 상승세를 탄 비트코인이 주춤한 듯하다가 다시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은 12일 새벽(미국 동부 시간) 8만 9,900달러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하하며 8만 5천 달러대까지 하락했는데요. 하지만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8만 9천 달러 선을 순식간에 회복하고, 결국 9만 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를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에 내정했습니다. 인도계 출신 기업가이자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비벡 라마스와미 역시 머스크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트럼프는 당선인은 이들의 활동이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철폐하고, 낭비되는 지출을 삭감하고, 연방 기관을 재건하기 위한 길을 닦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5% 증가한 70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857억 원, 순이익은 100.9% 증가한 438억 원이었는데요.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매출이 3개 분기 연속 성장했으며,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11월 기준 넷플릭스는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700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이 저렴한 광고형 멤버십을 선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내년 초를 목표로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합니다. BYD코리아는 국내 승용차 브랜드 출시를 위한 검토를 마치고 현재 지역별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계획, 직원 교육 등 준비 과정에 있다고 밝혔는데요. 국내 첫 출시 모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형 세단 '실'(SEAL)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부산시가 2030년까지 공공·민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신혼부부 1만 세대에 임차료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20년까지 지원하고,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7년, 1자녀 출생 시 20년, 2자녀 이상 출생 시에는 평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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