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7 오늘의 날씨와 경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평년보다 2∼5도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미 증시는 지난주 급등 이후 투자자들의 관망모드 속 소폭 올랐다. 최근 상승 추세를 보였지만 JP모건 보고서에서 주식시장의 랠리가 '되돌림'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Fed가 "더 오래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주식 평가가치는 높고, 실적 기대는 너무 낙관적이며,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은 약화하고, 이익률은 낮아지고 있어 주식시장의 '위험-보상'이 덜 매력적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채금리는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S&P500 4,365.98(+0.18%), 다우 34,095.86(+0.10%), 나스닥 13,518.78(+0.30%), WTI 80.82(+0.39%), 달러인덱스 105.02(-1.04%), VIX 14.91(-4.79%), 금 1,988.60(-0.53%), 비트코인 46,888,000원올 하반기부터 만기가 된 은행권 정기예금이 아직 관망세다. 그 규모는 67조원에 이른다. 투자처가 마땅치 않자 재예치가 발생하고 있다. 자금을 다시 은행에 묶되 1년보다 6개월이라는 짧은 만기를 선호하는 현상도 엿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내년 상반기 말까지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의 공매도만 허용됐다. 전격적으로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자 이날 코스피는 5.66%, 코스닥은 7.34% 폭등했다. 하지만 이같은 결정이 한국 증권시장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물가 여파로 라면·과자·빵 등 서민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식품기업들의 현금 보유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잇단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곳간 채우기에만 급급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해 신용생명보험 가입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생명보험은 은행 등 금융기관의 차주(돈을 빌린 사람)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사망, 고도장해 등 예기치 못한 보험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사가 차주 대신 남아 있는 대출액 또는 보험가입 시 약정한 금액을 상환해 주는 구조다. 대표적인 ‘불황형’ 상품으로 손꼽힌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이 내년 3월 말에 조기 개통된다. 국토부는 이 구간의 조기개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도권 출퇴근 30분대 이동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TX-A 전체 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82.1㎞ 구간이다. 국토부는 GTX 연장 및 신설 노선에 대한 추진 계획은 연말까지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가 한계에 이른 가운데 여권 내에서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부상 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정부가 일반용·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인상하지 않고 산업용만 인상하는 방향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은 내년 4월 총선 스케줄과 한전의 재무위기 상황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이 6일 20원 넘게 하락(원화 가치 상승)하며 3개월 만에 1200원대로 내려왔다.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로 긴축 종료 기대가 확산하는 가운데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영향으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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