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오피스텔 바닥난방 면적 제한 없애, 출산율 9년 만에 반등 전망
2024-11-27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 멕시코에 25% 부과하고, 중국에는 기존보다 10%포인트를 추가 인상하겠다고 엄포를 내렸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휴전 합의를 하면서 중동 긴장이 완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S&P500 6,021.63(+0.57%), 다우 44,860.31(+0.28%), 나스닥 19,174.30(+0.63%), WTI 68.77(-0.25%), 달러인덱스 106.82(-0.69%), 금 2,621.30(+0.11%), VIX 14.10(-3.42%), 비트코인 128,866,000원내일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부동산시장의 움직임과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에 고환율까지 문제가 산적한 상황이라, 금융안정에 방점을 둔다면 금리를 동결할 것이고 내수진작 등 가라앉는 경기 대응에 무게를 둔다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지난 2월 오피스텔 내 발코니 설치를 허용한 데 이어 바닥난방 면적 제한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올해 말 건축허가를 받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처럼 온돌을 깔 수 있게 돼 중대형 고급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올해 출산율이 2015년(1.24명) 이후 9년 만에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작년(0.72명)보다 오른 0.74명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으로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웃돌고 8월 혼인 건수(1만 7,527건)도 작년 동월 대비 20% 증가하는 등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늘어나면서 출산율 반등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흐름입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는 지난 십여 년간 수도권 대중교통의 가장 큰 화제였습니다. 그 첫 구간인 서울 남부 구간이 지난 3월 30일이 개통한데 이어, 두 번째인 서울 북부 구간이 오는 12월 28일 개통될 예정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겨울철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 완충 시 실주행 가능 거리가 계기판에 표시된 것보다 훨씬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도 상온 시험 결과, 현대차(아이오닉5)와 기아(EV6)는 계기판 상의 주행거리와 실주행 거리 간 오차가 1~2km에 불과했지만, 테슬라(모델3)는 34km에 달했는데요. -1도의 저온 조건에서는 기아가 6%(22km), 현대차가 10%(35km)가 짧았지만, 테슬라는 21%(120km)로 오차가 더 컸습니다.
올해 10월 서울 평균 원룸 월세가 77만 원에 달해 조사가 시작된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대비 평균 월세가 많이 상승한 곳은 강북구로, 9월 76만 원에서 10월 102만 원으로 26만 원(34.25%) 상승했습니다.
역사상 가장 성공한 헤지펀드 매니저 '스콧 베센트'가 미국의 새 재무장관으로 지명됐습니다. 무역상대국들은 ‘최악은 피했다’며 안도 중인데, 고관세 등 미국우선주의 정책에 찬성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현실적인 사람’이라는 평판이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국민이전계정'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1인당 노동소득은 43세에 4,290만 원으로 정점을 찍고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소비에서 노동소득을 차감한 생애주기 적자는 17살 때 4,07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흑자 폭은 43살 때 1,753만 원으로 가장 컸는데요. 2022년 기준 한국 국민의 총소비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반면, 노동소득은 6.3%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생애주기 적자는 전년 대비 53조 7천억 원 증가한 195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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