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영업익 302% 껑충, 코로나19 변종 KP.3 유행, 일본 난카이 해곡 대지진 불안감, 두 자녀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
2024-08-14 오늘의 날씨와 경제
말복(末伏)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밑돈 데 따른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로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가속기 신제품인 블랙웰(B100)의 출시 지연이 심각하지 않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급등세를 이어갔다.
S&P500 5,434.43(+1.68%), 다우 39,765.64(+1.04%), 나스닥 17,187.61(+2.43%), WTI 78.35(-2.14%), 달러인덱스 102.56(-0.56%), VIX 18.12(-12.51%), 금 2,507.80(+0.15%), 비트코인 84,609,000원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6,444억 원)과 당기순이익(6,608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2%, 111% 증가했다. 홍해 사태가 계속되면서 해운 운임이 상승한 것이 매출 및 수익 증가로 이어졌는데. HMM은 친환경 선박과 초대형선 투입으로 경영체질이 개선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인 ‘KP.3’이 유행하고 있다. 피로감과 콧물, 재채기 등이 주요 초기 증세로, 냉방병으로 오해하기 쉽다.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한 달 새 다섯 배 늘고, 자가진단키트 가격이 네 배나 올랐다.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유발한 티몬·위메프가 금융감독원에 자본잠식 상태 개선을 약속하고도 한 번도 계획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주요 이커머스 10곳 중 4곳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있다는 분석도 나와, 이커머스 업계에 대한 금융당국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 열도에 100~150년마다 일어나는 거대 지진인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내 항공업계도 일본 노선 탑승객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직 대대적인 항공편 취소나 변경은 없지만, 불안 상황이 길어질 경우 수익성이 높은 일본 노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는데. 일본 정부는 특별한 지진 활동이 관측되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 오후 5시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주의보)를 해제할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중 가장 자주 하도급대금의 법정 지급기간(60일)을 초과해 지급한 곳은 한국타이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DN과 하이트진로, 엘에스 등은 하도급대금의 현금결제비율이 다른 대기업집단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페이가 중국 최대 핀테크 업체인 앤트그룹(알리)의 계열사 알리페이에 고객들의 개인신용정보를 넘겼다는 논란이 일면서 장중 약 6%까지 급락했다.
성수역 부근에 초대형 매장을 열 계획인 CJ올리브영이 10억 원에 성수역 이름을 사들였다. 이에 따라 성수역은 향후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가 변경된다.
앞으로 자녀가 두 명인 가정은 다자녀 가정으로 자동차의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정부가 지방세입 관계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취득세 100% 감면은 연장하고, 두 자녀 양육자에게도 취득세 감면을 신설한 건데. 정부는 이번 조치로 총 1,794억 원의 자동차 취득세가 감면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에 대해, 탑재된 배터리 정보를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한다. 원래 국내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현대차와 기아, 벤츠 등 전기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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