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은 못해도 덕질은 좋아-1-] 묵혀둔 프라모델과 퍼즐 조립기

in kr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inthepoool 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야 오래전부터 묵혀두었던 프라모델과 퍼즐 맞추기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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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에 받았던 미뇽+신뇽+망나뇽 프라모델과 피카츄 150 피스 퍼즐입니다.
(피카츄 퍼즐 사진은 하단에!)

프라모델은 처음 해보는 거라 재밌을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어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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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망나뇽만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미뇽과 신뇽이 함께 들어있는 패키지였더라구요!!!!(신남)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여 뒤 쪽에 보이는 첫째 판은 이미 분리가 끝난 상태 헤헷..
니퍼는 다이소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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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라모델을, 남자친구는 피카츄 퍼즐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마침 손님이 없던 터라 넓은 자리에서 조용히 작업을 할 수 있었어요.
150피스지만 눈,코,입,볼 이외에 아무것도 없는 꽤나 어려운 퍼즐@_@

프라모델을 처음 해보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시간은
니퍼로 하나하나 조립품들을 떼낼 때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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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미뇽 ㅠ ㅅ ㅠ 넘모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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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란!~ 1차 작업이 끝났습니다! ! ! ! !
이렇게 모아놓기만 해도 예쁜 모습네요..

그와 동시에 맞춰져가는 피카츄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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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로 미뇽 조립을 시작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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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붙이기.. 요게 걱정이 되더군요.

그렇게 오조 오억년의 시간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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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

완성된 미뇽의 모습입니다..,,,, ,
고혈압이 의심되는 미뇽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 , ,, ,

사진 뒤편에 보이는 모습처럼 피카츄 퍼즐도 테두리가 완성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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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뇽은 미뇽에 비해 스티커가 적어서 고혈압에서 조금 해방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D

하지만 꼬리 부분의 구슬 스티커를 붙이다가 힘을 조절하지 못하고..
그렇게 two balls 를 잃게 된 신뇽의 모습입니다 ,, a.k.a 내가 고자라니

좌절하던 와중 옆을 보니 옆도 머리를 뜯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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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린 이것을 하는가.. 현타도 잠시, 다시 집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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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뇽은 팔과 날개를 움직이게 할 수 있도록 조립도에 나와있었는데요.
이 때 몸통을 80% 조립하던 시점에 뭔가가 잘못된 것을 알아챕니다..
그래서 몸통을 다시 분리하던 중 뭔가가 부숴지면서 2차 현타가 왔으나
다행히 조립 후 겉모습은 멀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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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란~~~~~~!@!@!@!@!@!@!@!@!@!@!@#@#$#@@@####@@@

완성된 망나뇽의 자태입니다.
입안에 붉은색 스티커를 붙여 입을 벌리면 주황색이 아니라 붉은색이 보입니다.
얘는 팔을 들면 입이 벌려지는 구조를 가졌어요. 정말 깜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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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단체 사진 +_____________+ *******
이들의 실제 색상은 이 사진이 제일 비슷한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망나뇽의
챠밍 포인트를 보여드릴게요 ***

IMG_1956.JPG

꺄하하핱ㅌㅌㅌㅌ!!@!!!! 너무 귀엽고 깔끔하게 붙여져서 뿌뜼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피카츄도 드디어 완성을 했습니다.

피카.jpg

그럼, 완성을 했으니 이제 저녁을 먹으러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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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니 자리 정리는 빠르게 진행합니다.
사장님의 축하를 받으며 까페에서 나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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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와 함께 한 망 나 뇽 **
망나뇽을 손에 들고 오다가 더듬이 한 쪽을 잃어버려서 길바닥을 다시 뒤졌네요.. 찾아서 다행이에요.ㅜㅡ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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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은 처음이라 보시면서 답답하신 부분들도 있으셨을 것 같네요 ㅠ__ㅜ
그래도 꽤 재밌었어서 다시 만들게 되면 또 게시물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내일 또 일주일의 시작이네요.
모두들 일요일 밤 마무리 잘 하세요! !

그럼 저는 이만 총총총 입니다 ., ,. .., !
감사합니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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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포덕의 길을 걸었었는데 말이죠.. ㅎㅎ 너무 이쁩니다+_+
특히 미뇽 망나뇽 신뇽 삼형제!

ㅎㅎ 집에 잘 모셔놓았습니다!

피카츄 노란색 똑같은 퍼즐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피카츄 너무 빨리 정리하시는거 아니에요?ㅋㅋㅋ

배가 고프니 뒤돌아보지 않고 바로 정리해버렸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