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을 위해 쓰는 편지 23. 휴가.

in kr •  7 years ago 

U5dr6iA3i7waJU8fcPWn8ntAwgKur9V_1680x8400.jpg

내일부터 휴가다. 이번에는 한 달 만에 나가게 되었다. 중간에 추석이 끼어있었던 탓이다. 동생이 훈련소에 입소하기 전에 휴가를 나가서, 수료하기 전까지 휴가를 두 번 나간다.

당장 내일, 그리고 동생 수료당일.

27일, 동생이 수료하는 날 부모님은 동생을 데리러 새벽 일찍 진주로 내려가실 것이다. 수료식은 아홉시다. 그때부터 내리 달려도 집에 도착하는 것은 저녁때가 다 되어서이다. 난 시험도 끝났겠다, 집에서 뒹굴며 동생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동생이 복귀하는 날 전세버스가 있는 곳 까지는 대려다 줘야겠다. 지금 생각해보니 가장 쓸쓸한 휴가 복귀가 수료외박 복귀였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Great post @loc. the beginning of friendship.

i think this post should be best..because this post write about to use good content and best topics...I'm waiting for your next post..

안녕하세요 ioc님, 동생에 쓰는 편지 잘 보고 있습니다~~
첫 휴가복귀하는날의 느낌은 참 쓸쓸했던 것 같긴 하네요^^

요즘은 100일휴가를 수료 외박으로 대체한다던데 신기하네요..... 너무 짧아서 아쉽겠어요

동생 생각하는 맘이 넘 좋네요..^^

27일이면 2주 정도 남았군요
맛있는거 드시는 날이 금방 왔으면 좋겠습니다

휴가 잘 보내세요.
동생이 이런 모습이겠지요.^^

image

맛있는것 많이드시고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래요^^

귀여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