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168] 누군가가 나의 조언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실행으로 옮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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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현실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했을 때, 받아들이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제 생각에는 10명 중 2-3명 정도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조언을 해주고, 다른 무언가로 도움을 준다한들 생각한 것보다 귀찮아하며, 그리 대단치 않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냐면....

암호화폐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지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읽어본 좋은 글, 그리고 확 와닿는 영상 등을 공유한 적이 많습니다.

“이 글은 읽어보면 좋겠어.”

“이 영상은 암호화폐와 연관이 있으니, 꼭 보도록 해.”

“이런 기사가 떴으니, 참고해라.”

저에게 남는 것도 없는데, 남들에게 이런 것을 공유하느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체력을 소요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받아들이는 지인들이 없었는데, 얼마 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암호화폐 초보(일명 코린이)로써 이런 자료를 먼저 읽고, 보게 되어 행운이다. 만약 저를 알지 못했더라면, 단편적인 시각으로 암호화폐를 바라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저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이 날 만큼은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나의 노력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이런 저런 자료를 더 찾아보고, 괜찮다 싶으면 공유해주고, 더 많은 것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듯 누군가의 말 한 마디, 혹은 조언을 그냥 흘려 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거저 얻은 것이 아니라 그 나름대로의 노력이 담겨 있는 것이니까요.

제가 조언, 그리고 자료를 제공했지만, 오히려 제가 더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나름 공을 들인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외면당한 일이 많았으니까요.

아마도 저는 이 친구와 앞으로 암호화폐, 그리고 경제에 대한 스터디를 할 것같습니다. 자료가 있으면 읽어보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말이죠.

p.s. 참고로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지인들이 꼭 저의 상황과 같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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